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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장맛비 오후 대부분 그쳐 낮최고 31도, 미세먼지 좋음…장마전선 주말 북상
[오늘날씨] 전국 장맛비 오후 대부분 그쳐 낮최고 31도, 미세먼지 좋음…장마전선 주말 북상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6.27 0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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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7일, 오늘날씨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다가 오전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수도권 낮최고기온은 30도 내외로 무덥겠다. 미세먼지농도는 전 권역 ‘좋음~보통’이겠다. 2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장마 빗속을 걷고 있다.
목요일인 27일, 오늘날씨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다가 오전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수도권 낮최고기온은 30도 내외로 무덥겠다. 미세먼지농도는 전 권역 ‘좋음~보통’이겠다. 2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장마 빗속을 걷고 있다.

목요일인 27일, 오늘날씨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다가 오전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장마전선은 내일 일시 남하했다가 주말 다시 북상해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다. 수도권 낮최고기온은 30도 내외로 덥겠다. 미세먼지농도는 전 권역 ‘좋음~보통’ 이겠다. 한편 일본 오키나와 근처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는 오늘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7일)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이에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6~12시)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12~18시)에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도와 충북, 경북은 밤(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 영향으로 전날(26일) 밤부터 오늘(27일) 새벽(6시) 사이에 경남과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 경북남부동해안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6일 오후 8시를 기해 제주도(제주도산지)는 호우경보, 울산, 부산,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합천, 거창, 함양 제외), 경상북도(경주, 포항),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순천, 광양, 여수, 고흥, 구례)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또 오늘 낮(12시)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30~45k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겠다.

26일부터 27일 밤까지 총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200mm(많은 곳 산지 300mm 이상) △전남, 경남 50~150mm(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 부근 200mm 이상) △전북, 경북, 강원남부 30~80mm(경북남부동해안 100mm이상) △충북, 강원북부, 울릉도.독도 10~40mm △서울.경기도, 충남, 서해5도 5~20mm 내외다.

내일(28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새벽(0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은 내일(28일) 일시적으로 일본열도로 남하하였다가 모레(29일, 토요일))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어제 19~29도, 평년 17~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평년 24~28도)가 되겠다. 내일(28일) 아침 기온은 19~22도, 낮 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대체로 수도권 지역 낮기온이 30도 내외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홍성 21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목포 21도 △여수 22도 △안동 21도 △대구 21도 △포항 23도 △울산 22도 △부산 22도 △창원 21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20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홍성 29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목포 25도 △여수 27도 △안동 27도 △대구 29도 △포항 27도 △울산 27도 △부산 27도 △창원 27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3도가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전망이어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오늘 오존농도는 경기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대부분 해상에 내일(28일)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27일)까지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오늘까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0~50k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해상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주간예보)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9일은 전국에, 30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7월 1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금요일인 내일(28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도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전망이어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한편 기상청은 26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 위치한 열대저압부(TD)가 27일 아침 규슈 남쪽 해상으로 북상하면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 태풍은 기류의 수렴 영역이 좁고 진로가 남쪽으로 치우치면서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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