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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오스트리아 알프스… 패러글라이딩 도전하는 이수련
[EBS 세계테마기행] 오스트리아 알프스… 패러글라이딩 도전하는 이수련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6.27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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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 이수련과 알프스 산골 기행
EBS 세계테마기행 - 이수련과 알프스 산골 기행

오늘(27일) EBS1TV ‘세계테마기행-알프스 산골 기행’(연출 박선연, 글·구성 이상희, 촬영감독 정석호) 마지막 4부가 방송된다.

희고 높은 산이란 뜻의 알프스. 유럽 대륙 중남부에 길게 뻗어 있는 산맥으로 스위스,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무려 8개국에 걸쳐져 있어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 유럽의 지붕으로 불린다. 5월부터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는 알프스. 푸른 초원과 순백의 만년설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사람들을 유혹한다.

스위스를 제치고 가장 넓은 산맥을 품고 있는 진짜 알프스의 나라, 오스트리아.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프스의 숨은 보석 같은 남부 독일. 시종일관 짜릿하고 가슴 뛰는 경험들로 가득한 그 산골 속으로 ‘알프스 한 달 살이’하러 떠나본다.

이번 ‘세계테마기행-알프스 산골 기행’ 편은 배우 이수련이 큐레이터로 나섰다.

이날 ‘알프스 산골 기행’ 4부는 ‘즐거운 알프스 생활’ 편이 소개된다.

EBS 세계테마기행 - 이수련과 알프스 산골 기행
EBS 세계테마기행 - 이수련과 알프스 산골 기행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크고 작은 호수들로 가득한 오스트리아 알프스. 겨울이 되면 유럽 전역의 스키어들이 모여든다는 겨울 스포츠의 천국 키츠뷔엘(Kitzbühel)에는 스위스의 호수와 이름이 같은 슈바르츠 호수(Schwarzsee)가 있다. 관광객들에겐 덜 알려졌지만, 현지인들에겐 알프스에서 가장 아름답고 따뜻한 풍경으로 이름났다는 슈바르츠 호수. ‘검은색’을 의미하는 슈바르츠(schwarz)를 사용하지만, 실제로는 에메랄드빛 초록색을 띤 목가적인 호수다. 이 호수에서 특별한 물고기, 황금 송어를 키우는 어부 프란츠 씨를 만난다.

EBS 세계테마기행 - 이수련과 알프스 산골 기행
EBS 세계테마기행 - 이수련과 알프스 산골 기행

알프스의 중심 도시 인스브루크에서 차로 30분을 달려 산길을 오르면 고도 950m, 길이 10km에 이르는 거대한 아헨 호수(Achensee)가 나온다. 티롤주 최대규모의 호수로 ‘알프스의 피오르’, ‘티롤의 바다’라는 별명을 가진 이 거대한 호수. 경호관 출신 배우 이수련 씨가 수년 전 받은 공수훈련 이후 또다시 가슴 뛰는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해 잊지 못할 짜릿함을 선사한다!

EBS 세계테마기행 - 이수련과 알프스 산골 기행
EBS 세계테마기행 - 이수련과 알프스 산골 기행

오스트리아 제국 당시 빈 다음으로 가장 큰 도시였던 슈와츠(Schwaz)에 오스트리아 마니아들만 안다는 빵 농가가 있다. 일주일에 단 한 번 금요일만 500개의 빵을 굽는 발터 씨 가족. 예약하지 않으면 못 살 만큼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광주리에 빵을 이거 팔던 어머님의 대를 이어 이제는 아들까지 함께한다. 빵이 완성되기 무섭게 순식간에 몰려드는 동네 주민들. 그야말로 마니아들만 아는 숨은 명소다. 소, 닭, 토끼 등 집 안은 동물 농장, 게다가 300년 된 창고까지 집안의 비밀 명소도 구경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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