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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주민 돕기 미담 쏟아내
안양시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주민 돕기 미담 쏟아내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6.28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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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빨래서비스(안양6동)
사랑의 빨래서비스(안양6동)

 

안양시 각 동 행정복지센터들이 6월 들어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에 팔을 걷었다.
 
안양1동은 지역을 대표하는 거리이자 얼굴인‘안양1번가’를 행정구역에 포함하는 기관이다.‘안양1번가’는 상가와 유흥업소가 밀집돼 있어 거리미화가 특히 요구되는 곳인데 최근 쾌적함이 감도는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는 소식이다.
 
안양1동은 금년 3월 안양1번가번영회·안양만안경찰서 안양지구대·안양1동주민자치위원회 3개 기관 간‘희망 쑥∼ 안양일번가 지킴이사업’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 첨부). 이날 협약을 계기로 3개 기관 합동 불법광고물과 노상적치물 그리고 불법주차단속을 수시로 펼쳐오고 있는데 변화의 바람 원천인 것이다.
 
또한 안양1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자율방범대도 매일 일번가와 안양역전일대를 중심으로 청소년선도활동도 벌이고 있다.
 
벚꽃명소로 대표되는 석수3동 충훈부는 코스모스로 또 한 번 명성을 날릴 것이 기대된다. 석수3동이 23일 지역의 주민단체와 함께 충훈2교 일대 벚꽃길 100m구간에 코스모스씨 파종행사를 열었다. 올 가을에는 활짝 핀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룰 것이다.
 
손재원 석수3동장은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반기는 꽃동네로 대변되는 아름다운 석수3동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부흥동에 거주하는 전몰군경들은 21일 지팡이를 선물로 받았다. 부흥동주민자치위원회가 2017년부터 해오는 사업으로 매년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 되면 6·25참전 및 전몰군경가족들을 대상으로‘사랑의 孝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번에 40여명이 받는데 3년 동안 모두 5백개를 전달했다고 부흥동 관계자는 밝혔다.
 
지팡이 명칭인‘청려장’(靑黎杖) 은 통일신라시대 장수한 노인에게 왕이 직접 하사했다고 전해진다.
 
20일에는 박달1동에서‘사랑愛 집수리’행사가 있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가정을 선정해 도배, 장판, 싱크대, 전등 등을 교체해주는 사업으로 안양시나눔인테리어협의회가 봉사단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6월 25일 박달2동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사진 첨부). 충남 보령시 오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것이다. 앞서 4월 28일 박달2동과 오천면은 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천면 관계자들은 박달2동의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실태와 시청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안양하수처리장 등을 둘러보고 오천면 발전에 참고하겠다고 전했다.
 
석수1동 새마을부녀회는 19일 직접 담근 오이지를 독거노인 43가정에 배달하는 이웃사랑 나눔실천 행사를 벌였다. 친척 없이 홀로 살아 여러 가지가 아쉬운 입장의 노인들로서는 여간 고마운 일이 아니다.
 
박추자 석수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 건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언제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마을 공동체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적십자세탁봉사단과 함께‘뽀송뽀송 사랑의 빨래봉사’로 또 한번 walsemf을 웃음짓게 했다. 2017년부터 이어오는 행사로 장애인과 독거노인 가정의 부피가 큰 빨랫감을 수거해 세탁해주는 서비스다.
 
안양시 각 동에서 이밖에도 복지마실(안양9동), 다리밑 작은미술관(안양3동), 반품상품 바자회(관양1동), 행복스마트 팜(평촌동), 공구대여 센터(신촌동), 가정구급방(귀인동) 등 아이디어를 활용한 특수시책으로 최근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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