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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팀 '격려금' 전달 ··· 정몽규 "A팀에서 다시 만나자"
U-20팀 '격려금' 전달 ··· 정몽규 "A팀에서 다시 만나자"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7.01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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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준우승 기념 격려금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U-20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 21명에게 주전, 비주전 관계없이 약 2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19.7.1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준우승 기념 격려금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U-20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 21명에게 주전, 비주전 관계없이 약 2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19.7.1

 

대한축구협회가 1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기념 격려금 전달식'을 마지막으로 개최하고 팀을 해산했다.

이 자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를 비롯해 많은 축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정용 감독과 코칭스태프 주장 황태현과 '막내 형' 이강인 등 주연들이 빠질 수 없었고 그들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가족 그리고 그들의 오늘날이 있기까지 물과 거름이 됐던 출신학교 지도자들도 함께 했다.

축구협회가 마련한 총 격려금은 10억원으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게 6억원이 지급되며 U-20 대표팀 선수를 배출한 38개 국내 중·고등학교에 4억원이 육성 격려금으로 지원된다. 이 10억원은 정몽규 회장이 지난해 7월 말 기부한 재원(40억원) 중에서 활용했다고 협회는 전했다.

사실 연령별 월드컵은 A대표팀이 나서는 월드컵과 달리 상금이 없다. 아직 어린 선수들의 대회임을 감안, FIFA가 상업성을 배제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 내부 차원에서 별도 포상을 준비했다. 김풍년 대한축구협회 경영혁신실장은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U-20 대표팀을 위해 당초 소액 편성한 협회 예산에 정 회장이 기부한 특별 찬조금을 활용해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단상에 오른 정몽규 회장은 "선수들이 일군 큰 영광 뒤에는 가족들의 희생이 있었다. 또 선수들의 학교 선생님들의 가르침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면서 뒤에서 묵묵히 도움을 준 '조연'들에게 먼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선수들을 향한 조언을 덧붙였다. 정 회장은 "모두에게 20세 월드컵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A대표팀에 뽑힐 수 있을 때까지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소속팀에서 더 정진, A팀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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