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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약세로 해외 투자 증가 ··· '아마존 주식' 가장 많이 거래
국내 증시 약세로 해외 투자 증가 ··· '아마존 주식' 가장 많이 거래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7.02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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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약세로 해외 투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올 상반기 국내 투자자들이 금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거래한 해외 주식은 아마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 주식거래 상위 10개 종목 중 미국 아마존의 결제 금액이 9억7253만달러(한화 약 1조1333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약 24% 감소한 수준이지만 올해 상반기에도 1위를 유지했다.

또 중국 상하이·선전 종목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 '차이나 CSI 300 Index ETF'가 2위를 기록해 10위권 중 유일한 비(非) 미국 종목이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3위), 알파벳(4위), 엔비디아(7위), 애플(8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 상반기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채권 매수 금액이 크게 증가했다. 국내 증시 약세로 기관 및 개인이 해외 투자에 눈을 돌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 주식 매수 금액은 96억632만달러(한화 약 11조193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의 74억991만달러 대비 29.6%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미국 주식 매수 금액이 68억5957만달러로 전체의 71.4%를 차지했다. 홍콩과 중국이 각 13억2536만달러와 6억408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외화 채권 매수금액은 362억6588만달러(약 42조2570억원)였다. 지난해 하반기의 213억276만달러 대비 70.2% 증가했다. 외화 주식·채권 매수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6월말을 기준으로 한 국내 외화증권 보관액은 역대 최대 수준인 398억4702만달러로 집계됐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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