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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세계랭킹 '1위' 탈환 … 고진영 2위 · 박인비 5위
박성현, 세계랭킹 '1위' 탈환 … 고진영 2위 · 박인비 5위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7.02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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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인스타그램 캡처
박성현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1일 끝난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2승째를 달성한 박성현(26·솔레어)이 13주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에 복귀했다.

박성현은 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49점을 기록, 고진영(24·하이트진로)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박성현은 지난 2017년 11월 신인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당시 1주 만에 중국 펑산산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박성현은 이후에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박성현은 2018년 8월 인디 위민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1위에 복귀했다. 10주 동안 1위 자리를 지키던 박성현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게 정상을 빼앗겼다.

박성현은 2019년 3월 세계랭킹 1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은 세계 톱 랭커에 복귀했다. 이후 5주간 세계랭킹 정상에 머무르던 박성현은 고진영에게 1위 자리를 넘겨줬다. 고진영이 12주 동안 세계 1위 자리를 지켰지만 박성현이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에 복귀했다.

고진영은 랭킹포인트 7.38점으로 2위로 내려 앉았다. 박성현과의 격차는 1.11점 차다. 미국의 렉시 톰슨은 6.68점으로 3위로 올라섰고 호주교포 이민지는 6.59점이 되면서 4위로 하락했다.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골프여제'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순위가 4계단 상승하며 5위가 됐다.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는 6위, '핫식스' 이정은(23·대방건설)은 7위,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은 8위,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은 9위로 순위가 한계단씩 떨어졌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시즌 3승째를 달성한 신지애(31)는 1계단 올라 18위에 자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시즌 4승을 달성한 최혜진(20·롯데)은 2계단 상승해 21위를 마크, 2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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