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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지역 '맞춤 사업'에 450억원 지원 ··· 의성 등에 '고령친화형 사업' 첫 도입
낙후지역 '맞춤 사업'에 450억원 지원 ··· 의성 등에 '고령친화형 사업' 첫 도입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7.03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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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낙후지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으로 23개 시·군의 26개 사업을 선정해 450억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지역의 사회경제적 여건을 토대로 지역이 주도적으로 설계한 사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에선 △신안군 천사섬 어울림 공간조성사업 △고창군 골목정원 조성사업△문경시 돌리네 습지 조성사업 △서천군 폐광 활용 체험파크 조성 등과 같이 지역의 자연문화자산을 창의적 아이디어와 결합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엔 고령자를 위한 생활공간 정비를 내용으로 한 고형친화형 사업지 4곳이 처음 선정됐다. 이중 소멸위험지역인 의성엔 대중교통 이용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곡성 백곡마을에는 고령층을 위한 공예문화 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신광호 국토부 지역정책과장은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고 균형발전을 위한 사다리를 만들기 위해 지역 주도로 지역특화자산을 활용하는 방식의 지역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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