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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10층 호텔 화재…100여명 대피 ‘연기흡입’ 27명 병원 이송
영등포구 10층 호텔 화재…100여명 대피 ‘연기흡입’ 27명 병원 이송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7.07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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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10층짜리 한 호텔 건물 1층에서 불이 나서 건물 안에 있던 투숙객 1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2분쯤 영등포동3가의 10층짜리 호텔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인력은 30여분만이 5시쯤 불길을 잡았고, 오전 6시24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불길이 주변 건물 등으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외벽 등을 태우면서 짙은 연기가 났다.

이 불로 투숙객 중 27명은 연기를 흡입하고 발목을 다치는 등 경상자가 발생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필로티 구조인 건물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그래픽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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