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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가격 6개월만에 '주춤'...육류가격은 상승세
세계식량가격 6개월만에 '주춤'...육류가격은 상승세
  • 최수연 기자
  • 승인 2019.07.0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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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던 세계식량가격지수가 6개월만에 꺾였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1)에 올 6월 식량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한 173.0포인트를 기록했다. 올초부터 계속된 식량가격지수 상승세는 지난달 꺾이며 다소 주춤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0.2% 상승한 수준이다.

지난달 가격 하락세는 유제품과 유지류가 주도했다. 유제품은 5월 226.1포인트보다 11.9% 하락한 199.2포인트 기록했다. 5개월간 지속된 상승세 이후 첫 하락이다.


6월 유제품가격지수에 포함된 우유 4개 품목의 가격이 모두 하락했으며, 치즈와 버터 가격도 큰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제품 가격 약세는 수출 가용량 증대 및 부진한 수입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육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탓에 국내 생산이 제한된 중국 등 동아시아의 강력한 수입 수요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월대비 1.5% 상승한 176.0포인트를 기록한 가운데 돼지고기가 아닌 양고기, 가금육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곡물도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달 곡물은 전월대비 6.7% 상승한 173.2포인트 기록했다. 곡물 가격은 주로 세계 최대 옥수수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미국의 옥수수 수출 가용량 감소 전망에 따른 가격 급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쌀 가격은 4개월 연속 안정세를 유지했다. 인디카 쌀과  자포니카 쌀에 대한 구매 수요 감소가 태국 바트화 강세, 바스마티 쌀에 대한 강한 수요의 상승분을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Queen 최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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