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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로버츠 감독의 올스타 선발 류현진 선택은 어렵지 않았다"
MLB.com "로버츠 감독의 올스타 선발 류현진 선택은 어렵지 않았다"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7.09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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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10일(한국시간) 펼쳐지는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류현진(32·LA 다저스)이 라이벌 저스틴 벌랜더(36·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9일(한국시간)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발 투수와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을 이끄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예고한 대로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에서는 벌랜더가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MLB.com은 "로버츠 감독이 올스타 선발로 류현진을 택한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며 "류현진은 이번 시즌 17경기 나서 평균자책점 1.73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개인 통산 8번째로 올스타전에 나서는 벌랜더는 이번 시즌 10승 4패에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 중이다. 올스타전에서 선발로 나서는 건 이번이 두번째다.

한편, 이날 선발 라인업도 확정이 됐다. 내셔널리그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좌익수·밀워키 브루어스)-하비에르 바에즈(유격수·시카고 컵스)-프레디 프리먼(1루수·애틀랜타 브레이브스)-코디 벨린저(우익수·다저스)-놀란 아레나도(3루수·콜로라도 로키스)-조시 벨(지명타자·피츠버그 파이어리츠)-윌슨 콘트레라스(포수·컵스)-케텔 마르테(2루수·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중견수·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아메리칸리그는 조지 스프링어(우익수·휴스턴)-DJ 르메이휴(2루수·뉴욕 양키스)-마이크 트라웃(중견수·LA 에인절스)-카를로스 산타나(1루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보스턴)-알렉스 브레그먼(3루수·휴스턴)-게리 산체스(포수·양키스)-마이클 브랜틀리(좌익수·휴스턴)-호르헤 폴랑코(유격수·미네소타 트윈스)로 라인업을 꾸렸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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