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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 김현수 누르고 올스타 '최다득표' ··· LG 7명으로 최다 배출
로맥, 김현수 누르고 올스타 '최다득표' ··· LG 7명으로 최다 배출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7.09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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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8일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 12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제이미 로맥(SK)이 최다득표 영예를 안았고, 정우영(LG)은 고졸신인 투수 최초로 베스트 라인업에 포함됐다.

베스트 12는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했다. 팬 투표가 70%, 선수단 투표가 30% 비중을 차지했다. 드림올스타 1루수 부문 로맥은 총점 49.63점을 획득해 이번 올스타전 최고의 별로 등극했다. 팬투표에서는 김현수(LG)가 57만4394표로 로맥(56만5614표)을 제쳤으나, 선수단 투표에서 195표를 받은 로맥이 김현수(189표)에 앞서 총점 0.02점 차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로맥은 시즌 초반 부진을 떨쳐내고 최근 맹활약하며 SK의 선두 독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타율 0.276에 20홈런 64타점으로 2017년(31홈런), 지난해(43홈런)에 이어 3년 연속 30홈런 달성이 유력하다. 외국인 선수가 올스타 최다득표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1호는 2008년 카림 가르시아(롯데)다. 당시 가르시아도 KBO리그 데뷔 시즌을 치르며 타율 0.283 30홈런 111타점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정우영은 고졸신인 투수로는 최초로 베스트 12에 포함됐다. 고졸신인 중 야수로는 2009년 안치홍(KIA), 2016년 이정후(넥센)가 베스트 명단에 뽑힌 적이 있다. 그러나 투수로는 정우영이 처음이다. 서울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프로에 뛰어든 정우영은 40경기에 등판해 50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3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2.66으로 LG의 불펜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구단 별로는 나눔 올스타 LG가 7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정우영(중간투수)을 비롯해 타일러 윌슨(선발투수), 고우석(마무리투수), 김민성(3루수), 김현수, 이천웅(이상 외야수), 이형종(지명타자)이 베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드림 올스타 SK가 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정규리그를 독주하면서 선수들의 개인 성적도 출중하기 때문이다. 로맥(1루수)을 필두로 김광현(선발투수), 김태훈(중간투수), 하재훈(마무리투수), 최정(3루수), 고종욱(외야수)이 선발됐다.

그 다음으로 삼성과 키움이 3명씩, NC와 두산이 2명씩, KT가 1명을 올스타 명단에 포함시켰다. 8~10위에 처져 있는 KIA, 한화, 롯데에서는 한 명의 올스타도 나오지 않아 현재 팀 성적을 반영했다.

한편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은 오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개최된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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