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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장마전선 북상 오후 장맛비 전국 확대 강원영동 최대 200mm…미세먼지는 좋음
[오늘날씨] 장마전선 북상 오후 장맛비 전국 확대 강원영동 최대 200mm…미세먼지는 좋음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7.10 0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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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0일, 오늘날씨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다. 낮최고 기온 29도로 폭염특보가 해제되면서 무더위도 한풀 꺾이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 ‘좋음’으로 예보됐다.
수요일인 10일, 오늘날씨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다. 낮최고 기온 29도로 폭염특보가 해제되면서 무더위도 한풀 꺾이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 ‘좋음’으로 예보됐다.

수요일인 10일, 오늘날씨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다. 낮최고 기온 29도로 폭염특보가 해제되면서 무더위도 한풀 꺾이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 ‘좋음’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10일)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는 장맛비가 오겠고, 오전(9~12시)에는 남부지방, 오후(15~18시)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은 새벽(3시)부터 비가 오겠다.

내일날씨(11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아침(09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늘(10일) 밤(18시)부터 내일(11일)까지 비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장맛비는 백두대간을 경계로 동쪽과 서쪽지방의 강수량 차이가 크겠으며,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이동경로와 속도에 따라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의 강수 시간이 길어지고 강수량이 증가할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10일부터 11일까지 예상강수량은 △강원영동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경상도, 제주도(9일 밤 18시부터) 20~60mm(많은 곳 경상해안 100mm 이상) △그 밖의 전국, 서해5도 10~40mm 내외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어제 14~21도, 평년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평년 25~29도)가 되겠다. 내일(11일) 아침 기온은 18~22도, 낮 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오늘(10일)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예상되면서 중부내륙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12일까지 기온이 평년(아침최저 19~21도, 낮최고 25~28도)보다 낮아 선선하겠고, 그 밖의 전국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홍성 19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목포 21도 △여수 21도 △안동 18도 △대구 19도 △포항 21도 △울산 21도 △부산 21도 △창원 20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19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홍성 26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목포 25도 △여수 24도 △안동 25도 △대구 25도 △포항 23도 △울산 25도 △부산 25도 △창원 26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3도가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의 대기 상태가 ‘좋음’ 수준으로 청정할 전망이다. 오존농도도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보됐다.

오늘(10일)과 내일(11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또 오늘부터 내일까지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5~60km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한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부터 내일까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전해상(일부 남해앞바다 제외), 동해전해상에 바람이 시속 35~60km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도 예상된다. 또 동풍이 지속되면서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에도 주의해야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주간예보)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3~14일과 16~17일은 제주도에, 동풍의 영향으로 12일은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이 많겠다.

내일(11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도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의 대기 상태가 ‘좋음’ 수준으로 청정할 것으로 예보됐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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