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19 17:15 (화)
 실시간뉴스
[오늘날씨] 장마전선 남하 오후 장맛비 대부분 그쳐, 강원영동 내일까지 비…미세먼지는 좋음
[오늘날씨] 장마전선 남하 오후 장맛비 대부분 그쳐, 강원영동 내일까지 비…미세먼지는 좋음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7.11 0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11일 오늘날씨는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 6시께 전국 대부분 지역 장맛비는 그치겠다. 다만 강원영동은 내일(12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 29도로 무더위는 주춤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 ‘좋음’으로 예보됐다.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11일 오늘날씨는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 6시께 전국 대부분 지역 장맛비는 그치겠다. 다만 강원영동은 내일(12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 29도로 무더위는 주춤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 ‘좋음’으로 예보됐다.

목요일인 11일, 오늘날씨는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 6시 무렵 전국 대부분 지역 장맛비가 그치겠다. 다만 호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은 내일(12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곳곳에 강풍특보도 곳곳에 발령돼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한다. 낮 최고기온 29도로 무더위는 주춤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 ‘좋음’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11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장맛비가 오다가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새벽(0~6시), 충청도와 경북내륙은 오전(12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경북동해안에는 오후(18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영동에는 내일(12일) 새벽(3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11일)까지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북동진함에 따라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비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여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장맛비는 백두대간을 경계로 동쪽과 서쪽지방의 강수량 차이가 크겠으며,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이동경로와 속도에 따라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의 강수 시간이 길어지고 강수량이 증가할 수 있겠다”고 전했다.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은 10일 오후 8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부산, 울산, 강원도(태백)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12일 새벽 3시까지)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경상도, 울릉도·독도 20~60mm(많은 곳 경상해안 100mm 이상)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11일 새벽 3시까지), 서해5도 10~40mm 내외다.

내일날씨(12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은 오늘(11일) 이후 다시 동중국해와 일본 사이로 남하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13~17일 사이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으나, 주변 기압계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겠다”고 전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어제 16~22도, 평년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평년 25~29도)가 되겠다. 내일(12일) 아침 기온은 18~21도, 낮 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오늘(10일)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예상되면서 중부내륙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12일까지 기온이 평년(아침최저 19~21도, 낮최고 25~28도)보다 낮아 선선하겠고, 그 밖의 전국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홍성 20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목포 21도 △여수 20도 △안동 20도 △대구 21도 △포항 21도 △울산 22도 △부산 22도 △창원 22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9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홍성 26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목포 25도 △여수 26도 △안동 26도 △대구 28도 △포항 24도 △울산 25도 △부산 25도 △창원 26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2도가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11일)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의 대기 상태가 ‘좋음’ 수준으로 청정할 전망이다. 오존농도도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보됐다.

강풍 전망에 따르면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제주도와 경상해안(경북동해안 19시 발효)에는 오늘(11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0k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강원영동에도 바람이 차차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또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전해상(일부 남부앞바다 제외)은 오늘(11일)까지, 동해남부전해상(19시 발효, 울산앞바다는 18시 발효)에는 내일(12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0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중부전해상에도 바람이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동해안에는 동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까지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에 각별이 유의해야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주간예보)에 따르면, 제주도는 13일과 16~17일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오겠고, 13~15일에는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약한 기압골의 영향 및 대기불안정으로 비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이 많겠다.

내일(12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전 권역 대기 상태가 ‘좋음’ 수준으로 청정할 전망이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