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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의 영화 <돈 워리> 속 실제 주인공 ‘존 캘러핸’은 누구?
호아킨 피닉스의 영화 <돈 워리> 속 실제 주인공 ‘존 캘러핸’은 누구?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7.11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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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돈 워리>에서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한 주인공 ‘존’이 실제 전신마비 만화가였던 존 캘러핸을 모델로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알코올 중독에 전신 마비 신세였지만 절망하지 않은 남자 ‘존’을 통해 ‘자신을 용서하는 시간’을 선물하는 유쾌한 인생 영화 <돈 워리>는 독창적인 유머로 사회를 풍자한 미국 포틀랜드의 유명 카투니스트 ‘존 캘러핸’의 생애를 담은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신작이다.

존 캘러핸은 알코올 중독에 전신 마비를 겪었던 실존 인물로, 영화는 그의 자서전 <Don't Worry, He Won't Get Far On Foot>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존 캘러핸 역할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는 존 캘러핸을 연기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휠체어 조작 훈련을 1개월동안 받았으며, 촬영 내내 휠체어를 타고 지냈다. 휠체어에서 떨어져 보드를 타는 소년들에게 도움 받는 장면도 스턴트맨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호아킨 피닉스가 직접 연기했다. 그는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팔로 몸을 지탱하지 않기 위해 몇 번이고 그 장면을 다시 촬영했다.

존 캘러핸의 가족들조차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를 보고 “마치 존을 다시 만난 느낌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호아킨 피닉스는 존 캘러핸을 완벽하게 재탄생 시켰다.

영화는 7월 25일 개봉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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