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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낮최고 31도 무더위, 오후 내륙 곳곳 소나기…미세먼지는 보통·나쁨
[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낮최고 31도 무더위, 오후 내륙 곳곳 소나기…미세먼지는 보통·나쁨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7.15 0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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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낮 최고기온 30도까지 오른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양산을 쓰거나 얼굴을 가린 외국인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15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낮최고기온 31도로 무더운 가운데 낮부터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보통’이겠지만 서쪽지역 및 일부 영남지역은 ‘나쁨’ 또는 오전 한때 ‘나쁨’으로 예보됐다.
전국 낮 최고기온 30도까지 오른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양산을 쓰거나 얼굴을 가린 외국인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15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낮최고기온 31도로 무더운 가운데 낮부터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보통’이겠지만 서쪽지역 및 일부 영남지역은 ‘나쁨’ 또는 오전 한때 ‘나쁨’으로 예보됐다.

월요일인 15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낮최고기온 31도로 무더운 가운데 낮부터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다. 아침에는 경기서해안·충남해안·강원영동에 비가 조금 오겠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보통’이겠지만 서쪽지역 및 일부 영남지역은 ‘나쁨’ 또는 오전 한때 ‘나쁨’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15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낮(12시)부터 밤(24시)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아침(6~9시) 한때 경기서해안과 충남해안은 서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동풍에 의해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서울·경기도와 충남에는 낮(12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12시)부터 밤(24시)까지 전국 내륙(경기서해안 포함)의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60mm 내외다. 또 아침(6~9시) 한때 경기서해안, 충남해안, 강원영동 비가 오는 곳의 예상강수량은 5mm 안팎이다.

내일날씨(16일)도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오전(9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새벽(3시)부터 아침(9시) 사이에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북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내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어제 18~22도, 평년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평년 25~29도)가 되겠다. 내일(16일) 아침 기온은 19~22도, 낮 기온은 23~32도로 예보됐다.

내일(16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으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한편 폭염관심지역(31도 이상)인 중부내륙과 전라도는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최신의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피해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홍성 21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목포 22도 △여수 22도 △안동 20도 △대구 21도 △포항 22도 △울산 21도 △부산 21도 △창원 21도 △제주 22도 △백령도 19도 △흑산도 21도 △울릉도·독도 20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홍성 30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목포 27도 △여수 27도 △안동 30도 △대구 31도 △포항 27도 △울산 27도 △부산 27도 △창원 29도 △제주 27도 △백령도 26도 △흑산도 27도 △울릉도·독도 24도가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15일)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서쪽지역 및 일부 영남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높겠다. 이에 인천·경기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됐다. 다만, 서울·충북·충남·광주·부산·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 오존농도은 수도권·충청권·전북·전남·부산·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오늘(15일) 낮(12시)까지 서해안에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해무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안개가 짙게 끼는 서해안과 도서지역,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산지에는 오늘(15일) 새벽(3시)부터 아침(9시) 사이에 산발적으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16일)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내일(15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에는 2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상 안전에도 유의해야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주간예보)에 따르면,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모레(17일)는 제주도, 18~19일에는 남부지방과 충청도에 장맛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이 많겠다.

내일(16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도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전 권역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전망이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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