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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배우고 싶은 과목 '1위' … 자녀 '체육' vs 부모 '영어'
여름방학 배우고 싶은 과목 '1위' … 자녀 '체육' vs 부모 '영어'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7.22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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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여름방학 계획 설문조사 ( 윤선생 제공)
초등학교 여름방학 계획 설문조사 ( 윤선생 제공)

 

여름방학을 앞두고 자녀들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친구와 놀기'이며 배우고 싶은 과목으로는 '체육'을 선택했다. 반면 학부모는 독서와 영어과목 배우는 것을 첫 번째로 꼽았다.

22일 윤선생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윤선생 회원 539명·학부모 5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초등생 10명 중 9명(92.8%)이 방학이 기다려진다고 응답했다.

자녀들은 이번 방학에 반드시 하고 싶은 일로 △친구들과 놀기(35.1%) △가족과 여행(29.9%) △운동(7.6%) △문화생활(5.4%) △부족한 과목 보충(3.9%) △체험학습(3.5%) △독서(3.3%) 순으로 꼽았다. 방학이 기다려지는 이유로는 △여행 등 놀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41.0%) △휴식 시간이 생겨서(24.6%)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시간이 생겨서(12.8%)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이 생겨서(12.0%) △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2.6%) 순이었다.

반면 학부모들은 자녀와 상반된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들은 △독서(46.5%) △부족한 과목 보충(16.2%) △체험학습(10.8%) △가족과 여행(10.2%) △운동(6.8%) △문화생활(6.8%) △친구들과 놀기(2.0%) 순을 자녀들에게 기대했다.

자녀와 학부모는 방학 동안 배우고 싶은 과목(복수응답)에서도 달랐다. 자녀들은 △체육(45.6%) △수학(43.0%) △영어(42.3%) 순이었지만 학부모들은 △영어(82.3%) △수학(71.0%) △국어(44.0%) 등 국·영·수 과목이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방학기간 동안 일일 공부시간에 대해서는 학생(33.6%)과 부모(52.0%) 모두 1~2시간이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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