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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권재웅과 함께 몽골 자브항 아이막·하르노르 기행
[EBS 세계테마기행] 권재웅과 함께 몽골 자브항 아이막·하르노르 기행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7.23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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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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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여름이니까 몽골, 바이칼’(연출 정진권, 글·구성 김민아) 2부가 방송된다.

하늘과 땅의 경계, 지평선의 개념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고, 움직였다 하면 5시간 이상 걸리는 것이 기본인 땅, 몽골. 길이 없는 '초원'에서 인간 내비게이션이 되고 수 km 떨어져 있는 자신의 양 떼도 척척 찾아내고 하늘만 보고도 날씨를 알아맞히는 몽골 사람들.

그들이 능력자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아직도 더 알고 싶은 것이 남은 땅, 몽골과 몽골과 비슷한 문화가 흐르는 바이칼 호수로 떠난다.

이번 ‘여름이니까 몽골, 바이칼’ 편은 승마 지도사 권재웅씨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오늘(23일) ‘여름이니까 몽골, 바이칼’ 2부는 ‘안녕, 자브항은 처음이지?’ 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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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사람들에게도 도전이라 불리는 미지의 땅, 자브항으로 가는 길. 자브항 아이막은 드넓은 초원 지대, 나무숲, 모래 언덕에 둘러싸인 호수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하지만 방문하기 어려운 곳에 위치해있어 신비함이 더욱 큰 청정자연 지역이다.

몽골의 겨울은 유난히 혹독하기로 유명하다. 최저 기온 영하 53도, 몽골 내에서도 가장 추운 도시 터성쳉겔을 먼저 찾았다. 한 울타리 안에 벽돌집과 게르가 함께 있는 신기한 가정집을 들러본다. 긴 겨울을 나게 하는 벽돌집만의 독특한 난방 구조는 무엇일까? 꽃다운 나이 18살, 결혼할 때 받은 게르에서 62년 동안 살아왔다는 바듬수렝 할머니. 그녀가 평생을 살아온 게르 안에는 몽골 여성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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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오프로드를 달려, 드디어 신비의 검은 호수라 불리는 하르노르를 만났다. ‘검은 호수’라는 이름에 담긴 비밀은 무엇일까? 뜨거운 태양 아래, 모래 썰매를 타다 그대로 호수 속으로 풍덩 빠질 수 있다는 명소를 찾아 아이처럼 한바탕 즐겨본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7월에 열리는 몽골 최대의 민속 축제인 나담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말 경주 대회에 참가하는 이들은 놀랍게도 7~14살의 어린 아이들이다. 덕분에 올리아스태에서는 나담을 준비하는 아이들의 ‘승마 학교’가 열렸다. 말을 타고 몽골을 횡단했다는 화려한 경력의 큐레이터 권재웅 씨, 14살 아이와 승마 대결을 펼치는데..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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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2,186m의 고원에 위치한 야로 마을에서 수백 마리의 양과 염소를 키우며 살고 있는 유목민 자민도르지 씨. 먼 곳에서 온 손님을 위해 귀한 음식인 ‘허르헉’과 주인아주머니의 손맛이 담긴 ‘수태차’를 내어준다. 미지의 땅 자브항에서 맛보는 몽골 전통 음식은 어떤 맛일까?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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