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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동해안·경북내륙 낮최고 35도↑ 폭염경보, 중부 비·소나기…미세먼지 좋음·보통
[오늘날씨] 동해안·경북내륙 낮최고 35도↑ 폭염경보, 중부 비·소나기…미세먼지 좋음·보통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7.24 0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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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大暑)인 23일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울산시 중구 동천 야외물놀이장을 찾은 학생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4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동해안·경북내륙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중부·경상내륙에는 오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대서(大暑)인 23일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울산시 중구 동천 야외물놀이장을 찾은 학생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4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동해안·경북내륙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중부·경상내륙에는 오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수요일인 24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동해안·경북내륙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경보·주의보가 발효되고 열대야도 곳곳에 나타나겠다. 중부·경상내륙에는 오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4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중부내륙(충남 제외)과 경상내륙에는 오후(12~21시)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짙은 안개가 유입되면서 일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에는 새벽(3시)부터 오전(12시) 사이에 산발적으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후(12~21시)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상내륙의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40mm 내외다.

내일날씨(25일)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 경북내륙에는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은 오후(12시)부터, 전남북부와 경남내륙은 오전(9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날 경기 고삼(안성) 36.2도, 강원 속초 36.1도까지 오른 가운데 오늘 아침 최고기온은 23~27도(어제 21~29도, 평년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평년 27~31도)가 되겠다. 내일(25일) 아침 기온은 24~27도, 낮 기온은 28~34도로 예보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폭염경보 : 대구, 경상북도(청도, 경주, 포항, 경산, 영천), 강원도(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 폭염주의보 : 서울, 대전, 세종, 울산, 부산, 광주, 경기도(여주,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남양주, 구리, 수원,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과천), 충청북도, 충청남도(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문경, 영덕,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구미), 경상남도(진주, 양산, 사천, 합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전라북도(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 전라남도(화순, 나주, 순천, 광양, 구례, 곡성, 담양)

폭염특보가 발효된 내륙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동해안과 일부 경북내륙에는 35도 이상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 사이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열대야는 밤 사이(18시~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홍성 25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목포 25도 △여수 25도 △안동 24도 △대구 25도 △포항 26도 △울산 24도 △부산 24도 △창원 24도 △제주 24도 △백령도 22도 △흑산도 23도 △울릉도·독도 25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홍성 29도 △청주 32도 △대전 30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목포 30도 △여수 28도 △안동 32도 △대구 35도 △포항 35도 △울산 30도 △부산 30도 △창원 32도 △제주 31도 △백령도 25도 △흑산도 26도 △울릉도·독도 28도가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24일)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하겠다. 오존농도 역시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보됐다.

오늘 오전(12시)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도 내일까지 대부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해상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주간예보)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6일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27일은 중부지방과 경북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내일(24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도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하겠다. 이에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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