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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상담 전화 326억원 '발신자'가 부담 ··· '안내멘트 · 긴 대기시간' 불만
복지 상담 전화 326억원 '발신자'가 부담 ··· '안내멘트 · 긴 대기시간' 불만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7.24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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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원하는 사람이 관련 기관에 통화 하는 경우 통화료를 수신자가 부담하고 있으나 안내멘트와 상담원과의 연결까지 대기시간이 길어 이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 등 16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과 복지부의 지난해 상담번호 통화량은 약 3억분에 달했다. 이는 이동통신사 3사의 이동전화 통화량을 합산한 결과로 추산 과금액만 326억5000만원이다. 과금방식은 모두 발신자 부담으로 상담을 원하는 발신자가 요금을 모두 부담한다.

복지부와 산하기관이 중복으로 가지고 있는 전화 서비스는 모두 27개였으며 이 중 질병관리본부(1399),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두 개만이 수신자 부담이었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이 요금을 부담하는 것이 합리적이긴 하지만 안내멘트와 대기시간으로 수 분이 흐르고 기다려도 상담원이 연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대부분의 기관이 해당 번호의 과금이 발신자 부담이라는 안내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기 의원은 "대부분의 기관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곳"이라며 "개선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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