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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600억 규모 경기도 정책공모서 본선 진출
가평군, 600억 규모 경기도 정책공모서 본선 진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7.26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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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40억 확보...‘자라섬 수변 생태관광벨트 사업’ 탄력

가평군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00억원을 걸고 진행하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사업 본선에 진출해 최소 40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40억~100억원씩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 부문에는 4개 시군, 20억~60억원씩 지원하는 일반규모 사업 부문에는 10개 시군이 선정돼 모두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되며, 9월 3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결정되는 최종 순위에 따라 교부금액이 달라진다.

가평군은 북한강 유역 ‘자라섬 수변 생태관광벨트 사업’을 제안해 대규모 사업 부문에 선정됐다.

자라섬-남이섬 간 관광객 이동 동선을 개설하고 자라섬 남단 일대의 수변생태관광 목적지를 제정비하는 전략적 제휴사업 등을 추진해 북한강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남이섬 측과 실무자 소통회의 등을 통해 북한강유역 자라섬의 ‘유니크베뉴(특화된 지역관광개발)’화에 노력해 왔다.

지난 5월에는 남이섬간 북한강유역 수변관광벨트 조성과 전략적 관광개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남이섬 관광객 유입형태가 낮 문화를 중심으로 한다면 자라섬은 밤 문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자라섬, 남이섬이 관광패키지의 최상의 조합을 이루기 위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경기도 핵심 도정가치실현 사업공모 본 심사에서 시장과 창업활동을 겸비한 복합타운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조성사업’이 일반사업에 뽑혀 4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았다.

자라섬의 역사는 이제 30년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614,710㎡의 자라섬은 원래 중국섬이라고 했는데 1987년 군 지명재정위원회에서 자라섬이라고 최종 결정했다. 지금은 캠핑·재즈·축제의 섬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올해부터는 야간경관조명의 화려함에 다양한 꽃들의 아름다움이 더하고 있다.

바로 인근에 위치한 남이섬은 창립된지 60년이 되어 간다. 남이섬은 북한강 수변관광 테마파크로서 많은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고 경륜이 있는 유력관광지로 연간 관광객이 330만명에 이른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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