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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 코골이·수면무호흡증·불면증·기면병…‘잠의 경고–불면과 졸음’
[EBS 명의] 코골이·수면무호흡증·불면증·기면병…‘잠의 경고–불면과 졸음’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7.26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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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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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오후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명의’에서는 ‘잠의 경고–불면과 졸음’ 편이 방송된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하루 종일 피로감과 하품으로 괴로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만큼 하루를 잘 보내기 위해서는 밤의 8시간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데, 그 8시간에 문제가 생긴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코골이’, 자는 도중 숨을 쉬지 않아 각종 질병을 생기게 하는 ‘수면 무호흡증’, 밤에 잠을 자지 못해 일상생활이 엉망이 되는 ‘불면증’, 밤뿐만 아니라 낮에도 계속 잠이 쏟아지는 ‘기면병’까지….

이것은 몸이 보내는 신호이자 잠이 보내는 경고일지 모른다.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는 몸의 소리 없는 아우성! 수면장애에 대해 EBS 명의 ‘잠의 경고–불면과 졸음’ 편에서 알아본다.

EBS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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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의 고민은 코골이

네 명의 남성은 모두 같은 고민을 갖고 있다. 바로 ‘코골이’.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게 되면서 고민은 시작됐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코골이로 인해 숨을 쉬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면 무호흡증은 저산소증으로 인해 당뇨병, 고혈압, 부정맥, 심근경색, 뇌졸중 그리고 급사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정확한 상태 확인을 위해 수면 중 일어나는 신체 변화를 측정하는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했다. 수면다원검사는 안구의 움직임, 공기의 압력과 코골이 정도, 근육의 긴장도와 움직임,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환자의 변화를 관찰한다. 검사 결과, 53세 남성 환자는 무려 1분 이상 숨을 쉬지 않아 빠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리고 네 명 모두 중증 수면 무호흡증 환자 치료를 위한 ‘양압호흡기’를 사용했다. 2주 후, 그들에겐 어떤 변화가 있을까?

# 낮 졸림은 병!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3분(한국갤럽연구소,2014)’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발표한 평균 수면시간인 ‘8시간 22분’에 비하면 너무 적은 시간이다. 잠이 부족한 탓인지 낮에 갑자기 쏟아지는 졸음 때문에 병원을 찾은 42세의 남성 환자. 수면다원검사와 다중 수면 잠복기 검사가 함께 이루어졌다. 다중 수면 잠복기 검사란, 낮에 잠이 들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렘수면이 나타나는지를 알아보는 검사다. 검사 결과, 환자는 ‘기면병’을 진단받았다. 단순한 낮 졸림이 아니라 병이었던 것. 환자는 졸음의 모든 원인을 본인의 관리 소홀이라 여겼다. 그러나 졸음은 병이고, 치료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에 안심이 된다. 그렇다면 단순 낮 졸림과 기면병의 차이는 무엇일까?

# 불면의 밤

모두가 잠든 밤, 눈을 감아도 잠이 들지 않는다면? 잠자리에 누웠지만 해가 뜰 때까지 뒤척이기만 했다면? 72세의 박종성 씨, 64세의 안금자 씨, 68세의 박화자 씨. 모두 밤에 잠을 자지 못해 괴로운 날을 보냈다.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불면증 환자 375,757명 중 약 60%는 50~70대 연령의 환자들이다. ‘노화 때문이야.’, ‘손주들 봐주느라...’라는 생각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하지만 괴로운 밤이 지속되고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불면증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수면제 복용이다. 수면제 복용에 대해 말들이 많지만 잠을 자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조건 약을 멀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올바른 수면제 복용법은 무엇일까? 약물 말고 다른 치료법은 없을까?

오늘 밤 9시 50분에 방영되는 EBS 명의 <잠의 경고, 불면과 졸음> 편에서는 당신을 괴롭게 하는 수면장애에 관해 이야기해 본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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