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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사냥개 잭 러셀 테리어와 아기 고양이의 목숨 건 동거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사냥개 잭 러셀 테리어와 아기 고양이의 목숨 건 동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7.26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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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오늘(26일) 밤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이 방송된다. 이날은 ‘사냥개와 아기 고양이의 목숨 건 동거’가 소개된다.

#철천지원수가 되어버린 개와 고양이의 위험한 숨바꼭질!

벌써 한 달째 식음을 전폐하고 방 앞을 지키는 개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 제작진. 오늘의 문제견은 세나개 최초 출연 견종인 잭 러셀 테리어 ‘가마’. 영화 마스크 속 악동 견으로 대중에게도 친숙한 잭 러셀 테리어는 귀여운 외모와 반대로 대대로 쥐, 여우를 잡던 사냥개 출신이다.

하지만 제작진의 방문에는 관심을 보지 않고 오로지 방 앞에만 있는 녀석은 심지어 간식도 장난감에도 눈길조차 주지 않고 망부석이 된지 벌써 3주째다. 제작진은 혹시 거실 밖으로 나오면 안 되는 또 다른 문제견이 방 안에 격리된 것은 아닌지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문을 열었다. 그 곳엔 다름 아닌 생후 2개월 차 아기 고양이 ‘야마’가 있었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보호자는 지붕 위에서 떨어져 가족을 잃은 업둥이 야마를 우여곡절 끝에 입양했다. 하지만 야마가 온 뒤로부터 보호자의 집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전쟁터가 되고 말았다. 잠도 식사도 내팽개친 채 흥분 상태로 방 앞을 지키는 가마와 졸지에 방에 갇힌 신세가 되어버린 아기 고양이 야마. 잠깐의 만남에도 지구 끝까지 쫓아갈 기세로 고양이를 쫓는 가마를 피해 야마는 목숨을 걸고 도망친다. 이 아찔한 추격전에 보호자는 가슴 졸이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그렇다고 몸이 약하고 예민한 고양이 야마를 다른 곳에 보낼 수도 없어 고민만 커지는데...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강아지도 ADHD(주의력 결핍 장애)를 앓을 수 있다?

철천지원수가 되어 버린 개와 고양이의 화해를 위해 찾아간 설채현 수의사. 그런데 설 수의사가 발견한 가마의 고양이 집착 원인은 뜻밖의 곳에 있었다. 바로 가마가 ADHD(주의력 결핍 장애)를 앓고 있다고 진단을 내린 것! 설상가상으로 교육 도중 이성을 잃고 흥분한 가마 때문에 촬영까지 중단하고 만다. 모두가 포기한 순간 설채현 수의사가 제시한 기적의 솔루션과 강아지 ADHD(주의력 결핍 장애) 대처 방법은 무엇일까?

반려견의 문제행동의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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