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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중부 천둥번개 동반 물폭탄, 남부 낮최고33도 미세먼지 좋음…태풍 나리 북상 경로
[오늘날씨] 중부 천둥번개 동반 물폭탄, 남부 낮최고33도 미세먼지 좋음…태풍 나리 북상 경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7.27 0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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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중부 천둥번개 동반 물폭탄, 남부 낮최고33도 미세먼지 좋음…태풍 나리 북상 경로 / 제6호 태풍 나리 북상 예상 이동 경로
오늘날씨, 중부 천둥번개 동반 물폭탄, 남부 낮최고33도 미세먼지 좋음…태풍 나리 북상 경로 / 제6호 태풍 나리 북상 예상 이동 경로

주말 토요일인 27일, 오늘날씨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특히 중부지역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의 강한 비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다. 경상내륙은 낮최고 33도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겠다. 한편 제6호 태풍 '나리(NARI)'가 발생해 북상 중인 가운데 오늘 일본 남부 내륙을 관통하면서 열대저압부로 약화 되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7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는 가끔 장맛비가 내리겠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에는 전남과 경남으로 확대되었다가 남부지방은 밤 9시쯤에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는 남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남부와 산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내일날씨(28일)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에는 장맛비가 내리다가 밤(21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늘은 경기남부와 충남, 전북 지역에, 내일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강한 장맛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40mm의 매우 강한 비와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6일부터 28일 밤 9시까지 누적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7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강원영동, (27일까지) 전북, 전남북부,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27일): 20~70mm(많은 곳 전북 100mm 이상) △(27일까지) 전남남부, 경남, 경북(북부내륙 제외), 제주도(남부와 산지), 울릉도.독도 5~40mm 내외다.

오늘 아침 최고기온은 23~27도(어제 23~27도, 평년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평년 27~32도)가 되겠다. 내일(28일)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이에 대구, 경상북도(울진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칠곡, 성주, 고령, 경산, 영천)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북에는 내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그 밖의 남부 지방에도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홍성 25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목포 25도 △여수 25도 △안동 25도 △대구 26도 △포항 27도 △울산 25도 △부산 25도 △창원 25도 △제주 25도 △백령도 22도 △흑산도 23도 △울릉도·독도 24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홍성 30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목포 30도 △여수 28도 △안동 31도 △대구 33도 △포항 33도 △울산 29도 △부산 29도 △창원 30도 △제주 32도 △백령도 27도 △흑산도 27도 △울릉도·독도 28도가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26일)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으로 청정하겠다. 오존 농도 역시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보됐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대부분 해상에서도 내일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주간예보)에 따르면,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장마전선은 북한지방에 위치하겠으나, 일시적으로 남하해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도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 대기 상태가 ‘좋음’ 수준으로 청정할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제6호 태풍 '나리(NARI)'는 27일 오전 9시 경 소형 태풍으로 발생해 오후 9시 현재 일본 오사카 남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km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6호 태풍 나리는 오늘 오전 9시경 오사카 남남동쪽 약 130km 육상을 지나 오후 9시경 일본 나고야 동쪽 약 80km 부근 육상으로 이동하면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 6호 태풍 나리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종류인 나리를 의미한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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