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오전 SBS 'TV 동물농장' 928회에서는 △우리 집 깜놀犬 ‘순대’ △2019 Summer Zoo-cation △수영하는 에몽이 등이 방송된다.
‘우리 집 깜놀犬 순대’ 편에서는 창문을 열면 벌벌 떨며 도망가는 소심한 반려견 <순대>를 만나본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두려움의 대상은 점점 늘어만 가는데 도대체 <순대>는 왜 평범한 일상 속에서 혼자만 공포를 느끼는 걸까?
‘2019 Summer Zoo-cation’ 편에서는 올 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쏘 쿨한 프로젝트, 용인의 한 동물원에서 펼쳐지는 2019 동물들의 여름나기 대 작전 현장 속을 떠나본다. 더위에 지친 동물들이여. 모두 모두 모여라.
‘수영하는 에몽이’ 편에서는 무더위에 지치고 짜증나는 요즘 수영에 푹 빠진 견공 <에몽이>를 만나본다. 한 번 수영장에 들어가면 나올 생각을 안 한다는 녀석. 어쩌다 녀석은 이토록 수영에 빠지게 된 것일까?
▶우리 집 깜놀犬 순대
가뜩이나 더운 이 여름, 함께 사는 반려견 때문에 괜스레 숨이 턱턱 막힌다는 한 가정집. 바로 작은 것에도 깜짝 놀란다는 소심한 푸들 <순대> 때문이라고 한다. 청소를 하려고 창문을 열기만 하면, 잔뜩 겁을 먹고는 거실에서 안방으로, 안방에서 화장실로 다급히 도망을 친다는데…. 덕분에 무려 4년째 푹푹 찌는 더위에도 창문을 꼭 닫고 에어컨에 의존해서 지낸다는 제보자. 그런데 <순대>가 겁을 내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식사 준비를 위해 냉장고 문을 열자, <순대>는 먹던 사료도 내팽개치고 집안 가장 구석진 곳으로 숨어버리는데…. 대체 녀석을 이토록 겁에 질리게 만든 것은 무엇일까?
▶2019 Summer Zoo-cation
핫한 계절 여름. 도무지 식을 줄 모르는 열기와 뜨거운 태양을 피해 용인의 한 동물원에서 동물들의 여름나기를 시작했다는데. 이열치열, 매운 청양고추로 여름을 이겨내는 동물부터 꽁꽁 언 과일과 얼음으로부터 더위를 식히고 있는 동물들까지. 이 뿐만이 아니다. 동물원 역사상 역대급 스케일로 더위사냥에 나선 사육장도 있다고 한다. 덕분에 여러 동물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책임지는 사육사들은 뜨거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데…. 무엇을 상상하든 더 짜릿하고 시원한 2019 동물들의 여름나기 대 작전, 그 신나는 현장 속으로 가 본다.
▶수영하는 에몽이
무더위에 지치고 짜증 나는 요즘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마음껏 뛰놀 수 있다는 이천의 한 애견카페! 이곳에 수영을 너무너무 너무 좋아해서 문제라는 견공이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3살 된 푸들 <에몽이>다.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마치 수영대회에 출전한 선수라도 된 냥 사력을 다해 헤엄치는 녀석. 하지만 한 번 수영장에 들어갔다 하면 통 나올 생각을 안 하는 탓에 주인아저씨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수영장에 살다시피 하는 녀석의 몸에 무리가 가진 않을까, 수영장 출입을 만류해 보지만 들어가겠다고 난리를 치니 주인 마음만 점점 타들어 가는데. 대체 어쩌다 녀석은 이토록 수영에 빠지게 된 것일지! 그 이유가 공개된다.
신동엽, 정선희, 장예원, 토니안이 공동 진행하는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SBS 'TV 동물농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