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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막바지 장맛비 중부 새벽까지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낮최고 34도 본격 무더위
[오늘날씨] 막바지 장맛비 중부 새벽까지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낮최고 34도 본격 무더위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7.2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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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막바지 장맛비, 중부 새벽까지 천둥 번개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 낮에 대부분 그쳐, 낮 최고기온 34도 폭염특보 확대 본격 여름 무더위…미세먼지 좋음
[오늘날씨] 막바지 장맛비, 중부 새벽까지 천둥 번개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 낮에 대부분 그쳐, 낮 최고기온 34도 폭염특보 확대 본격 여름 무더위…미세먼지 좋음

월요일인 29일, 오늘날씨는 중부는 새벽(6시)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다. 막바지 장맛비는 낮 12시 이전 대부분 그치겠다. 장마전선이 물러나면서 낮최고 기온 34도까지 올라 강원 및 충남이남 지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여름 무더위가 본격화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 수준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9일)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대체로 흐리고 새벽(6시)까지 장맛비가 오겠으나,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낮(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다.

특히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는 오늘 새벽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오늘 낮(12시)까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오늘 낮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서해5도 20~70mm(많은 곳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100mm 이상) △강원영동 5~40mm △제주도산지 5~20mm 내외다.

장마전선이 북한으로 북상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도 차차 올라 무더운 여름이 본격 다가오겠다. 오늘 아침 최고기온은  23~27도(어제 24~28도, 평년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평년 28~32도)가 되겠다. 내일(30일) 아침 기온은 22~28도, 낮 기온은 29~34도로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다.

29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곳은 대전, 세종, 울산, 대구, 광주, 경상남도(양산, 합천, 거창, 함양, 산청,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의성, 안동, 예천,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화순, 나주, 영광, 함평, 영암, 순천, 광양,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진천, 영동, 청주), 충청남도(부여, 금산, 논산, 공주, 천안),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전라북도(순창, 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진안, 완주, 김제)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충청내륙과 강원동해안, 남부지방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밤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무덥겠다. 또 오늘부터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폭염특보가 그 밖의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에도 차차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홍성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목포 25도 △여수 25도 △안동 24도 △대구 25도 △포항 26도 △울산 25도 △부산 25도 △창원 24도 △제주 25도 △백령도 23도 △흑산도 23도 △울릉도·독도 25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홍성 31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목포 31도 △여수 29도 △안동 32도 △대구 34도 △포항 34도 △울산 30도 △부산 30도 △창원 33도 △제주 32도 △백령도 26도 △흑산도 28도 △울릉도·독도 29도가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돼 전 권역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보됐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대부분 해상에서도 내일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주간예보)에 따르면, 내일날씨(30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이 기간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또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내륙은 33도, 남부내륙은 3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날이 많겠다.

내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도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 대기 상태가 ‘좋음’ 수준으로 청정할 것으로 예보됐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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