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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갈등 외교적 타협으로 해소' 반대 48.8% vs 찬성 40.8%...리얼미터-YTN 여론조사
'한일갈등 외교적 타협으로 해소' 반대 48.8% vs 찬성 40.8%...리얼미터-YTN 여론조사
  • 최수연 기자
  • 승인 2019.07.29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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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갈등 외교적 타협으로 해소' 반대 48.8% vs 찬성 40.8%...리얼미터-YTN 여론조사
'한일갈등 외교적 타협으로 해소' 반대 48.8% vs 찬성 40.8%...리얼미터-YTN 여론조사

한일갈등 문제를 외교적 타협으로 해소하는 것에 48.8%가 반대했다.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심화되고 있는 한일갈등을 대일특사 파견, 한일정상회담 추진 등을 통한 외교적 타협으로 풀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반대 여론이 찬성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29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4명(총 8348명 접촉)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한일 갈등 해소-외교적 타협론'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반대' 응답이 48.8%, '찬성' 응답은 40.8%로 '반대' 응답이 8.0%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0.4%로 나타났다.

정의당·민주당 지지층, 진보층·중도층, 호남·충청권, 경기·인천, 20대와 40대, 30대에서 반대 여론이 다수, 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 대구·경북(TK)와 부산·울산·경남(PK), 60대 이상에서는 찬성이 다수였다. 서울과 50대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정의당·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10명 중 7~8명이 반대 응답을 했다. 중도층, 광주·전라와 대전·세종·충청, 경기·인천, 20대와 40대, 30대에서도 절반 이상이 반대했다.

찬성 응답은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60대 이상에서 다수로 나타났다. 서울과 50대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고 6.0%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Queen 최수연기자] 사진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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