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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분 동네 생활SOC 사업' 13개 선정
서울시 '10분 동네 생활SOC 사업' 13개 선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7.31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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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안에 이용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마을주차장 등 주민 편의시설을 본격적으로 확충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10분 동네 생활SOC 사업' 13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10분 동네 생활SOC'는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마을노인복지시설, 청소년·아동 복지시설, 문화체육시설, 도시공원, 마을주차장 등 생활기반시설을 도보 5~10분 거리에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하게 공급하는 마을 단위 도시재생사업이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서울 전역에 180여개를 공급할 계획이다. 생활SOC는 생활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노후 저층주거지를 중심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거환경을 개선해 양질의 저렴한 주거지 조성의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치구별 13개 시설은 △마을주차장 3개소(용산·양천·강서구) △작은도서관 3개소(광진·중랑·영등포구) △문화체육시설 4개소(강북·종로·구로·강동구) △청소년아동복지시설 2개소(관악·성북구) △어린이집 1개소(은평구)다. 13개 시설은 8월부터 사업에 착수, 빠르면 2020년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예산은 전액 시비를 투입하며 실행은 각 자치구가 맡는다. 시는 시설당 최대 20억원 총 260억원을 예산을 지원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서울시의 생활SOC 공급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며 "시범사업 경험을 서울시 생활SOC 공급을 위한 '10분 동네 생활SOC 확충 3개년 계획'에 반영해 노후 저층주거지 전역에 생활SOC시설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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