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8:10 (금)
 실시간뉴스
8월의 영화 소개
8월의 영화 소개
  • 송혜란 기자
  • 승인 2019.08.01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랏말싸미>

누구나 읽고 쓰는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영화 <나랏말싸미>.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 역엔 충무로 명배우 송강호가 맡았다.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스님 신미 역으로는 배우 박해일이 분했다. 세상에서 가장 쉽고 아름다운 문자로 평가받는 한글을 함께 만드는 과정 속 두 사람의 긴장감은 공개된 스틸 컷에서도 고스란히 묻어난다. 두 배우의 밀도 높은 호흡은 이 영화를 보는 가장 큰 재미이기도 하다. 여기에 세종의 아들인 세자부터 수양대군, 안평대군을 비롯해 신미의 제자들인 학조, 학열 그리고 소헌왕후, 그녀를 돕는 중궁전 나인 진아까지 세종과 함께 한글을 만들었지만, 역사에는 기록되지 못한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한글 창제와 얽힌 여러 역사적 인물, 사건들을 새롭게 알아가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독 조철현 출연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 개봉 7월 24일

 

*editor’s pick

 

<분노의 질주: 홉스&쇼>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새로운 프로젝트로 찾아온다. 시리즈 최고 라이벌이었던 홉스와 쇼가 전 세계를 위협하는 적 브릭스턴에 맞서 한 팀이 되어 펼치는 폭발적 시너지와 강렬한 액션이 기대 포인트.

감독 데이빗 레이치
출연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이드리스 엘바, 바네사 커비
개봉 8월 14일

<사자>

격투기 챔피언 ‘용후’가 구마 사제 ‘안신부’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문 새로운 소재와 과감한 장르적 시도, 강렬한 판타지와 액션의 볼거리로 사뭇 이목을 집중시킨다.

감독 김주환
출연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개봉 7월 31일

<엑시트>

스토리텔링이 꽤 독특한 작품. 이 영화는 청년 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다. 용남과 의주는 산악 동아리 시절 쌓아 뒀던 체력과 스킬을 동원하는데…. 자칭 재난탈출액션 영화.

감독 이상근
출연 조정석, 윤아
개봉 7월 31일

<봉오동 전투>

‘모두가 독립군이었다.’ 나이도, 사연도 다르지만 한마음으로 독립을 바랐던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봉오동 전투>. 영화에는 농민, 마적, 아이 모두 독립군으로 등장한다. 특히 유해진부터 류준열, 조우진까지 역사책을 찢고 나온 듯한 배우들의 모습이 이색적이다.

감독 원신연
출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개봉 8월 7일

<김복동>

“내 힘이 닿는 데까지 끝까지 싸우다 갈 거야.” <김복동>은 뉴스파타의 세 번째 프로젝트 감동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번엔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장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았다.

감독 송원근
출연 김복동, 한지민
개봉 8월 8일

[Queen 송혜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