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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스페이스 공감’ 루플라 루피&나플라Ⅹ힙합크루 리짓군즈…한국의 힙합을 말하다
‘EBS 스페이스 공감’ 루플라 루피&나플라Ⅹ힙합크루 리짓군즈…한국의 힙합을 말하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8.01 2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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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EBS1TV ‘스페이스 공감’은 특유의 창작력과 견고한 음악성으로 자기 영역을 구축해온 힙합 크루 ‘리짓군즈(Legit Goons)’와 실험적인 방법으로 강한 개성 속의 여유로운 조화를 이룬 듀오 ‘루피&나플라(Loopy&nafla)’의 무대가 펼쳐진다.

첫 무대는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인 루피(Loopy)와 나플라(nafla) 듀오가 열었다. 나플라의 신나는 박자감과 루피의 밀고 당기는 플로우가 합쳐져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이들은 지난 6월 첫 번째 EP 「Loofla」를 발표했다.

작년 한 방송사에서 방영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 준우승자로 선정된 이들의 케미와 오랜만에 탄생된 ‘힙합 듀오’에 대한 호기심으로 녹화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날  무대에 오른 ‘루피&나플라(Loopy&nafla)’는 다가오는 여름에 어울리는 타이틀곡 ‘Atlantis’와 편하게 들을 수 있는 ‘Ex’, ‘Woke Up Like This’, 박자감이 돋보이는 ‘Shot’ 그리고 강렬한 느낌의 ‘얼음왕’ 등으로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두 번째 무대는 힙합 크루 ‘리짓군즈(Legit Goons)’의 블랭타임, 뱃사공, 제이호, 재달이 이어갔다. 래퍼, 프로듀서, 비디오 디렉터, 아트 디렉터 등 여러 포지션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만든 크루인 리짓군즈는, 2014년 첫 정식 컴필 앨범 「Change the mood」를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빈티지한 감성과 특유의 창작력으로 ‘2018년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힙합 앨범상’을 수상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들은 지난 4월에 발표한 「ROCKSTAR GAMES」로 게임 속 가상현실에서 그들만의 이상을 마음껏 그려냈다.

이날 무대에서도 새 앨범의 수록곡인 ‘CAMBOYS’, ‘DOKKEBI ANTHEM’, ‘HIPPIES CLUB’, ‘Young Scooter’, ‘Surf Shop’ 등의 곡들을 쉬지 않고 쏟아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넘치는 에너지와 화려한 래핑으로 여름밤을 달군 ‘리짓군즈(Legit Goons)’와 ‘루피&나플라(Loopy&nafla)’의 무대는 오늘(1일) 밤 11시 55분, EBS1에서 방영되는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EBS ‘스페이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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