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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가버나움>, <어느 가족> 등 칸 화제작들, 이번엔 <누구나 아는 비밀>
<기생충>, <가버나움>, <어느 가족> 등 칸 화제작들, 이번엔 <누구나 아는 비밀>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8.02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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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칸영화제 개막작이자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걸작 <누구나 아는 비밀>이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작품으로 입소문 나며 칸영화제 화제작 <기생충>, <가버나움>, <어느 가족>에 이어 올해 하반기 극장가 흥행을 주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장르에 갇히지 않는 새로운 가족희비극으로 개봉 전부터 국내 관객들에게 화제를 모으며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제71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의 감동버스터 <가버나움>도 지난 1월 24일 국내 개봉해 관객들의 끊임없는 추천 세례를 받으며 14만명 이상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은 제71회 칸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 탄탄한 작품성을 바탕으로 작년 여름 국내 극장가에서 17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극장가에도 칸 화제작의 흥행 릴레이는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제71회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세계적인 거장 감독 아쉬가르 파라디의 <누구나 아는 비밀>이다. <누구나 아는 비밀>은 행복한 동생의 결혼식 파티 중 라우라의 딸이 갑자기 사라지고, 오랫동안 모두가 숨겨온 과거 가족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며 벌어지는 우아한 가족 미스터리.

제71회 칸영화제 개막작 <누구나 아는 비밀>은 ‘지난 10년간 국제 영화제에 출품된 수작을 잇는 독보적인 작품’ 등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김영하 작가부터 <기생충> 시나리오 작가 김대환 감독, 이동진 평론가 등 국내 언론과 평단의 극찬이 이어졌다.

이처럼 <누구나 아는 비밀>은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 특유의 인물의 심리를 파고드는 연출과 함께 가족 간에 흐르는 미스터리한 긴장감과 숨막히는 반전을 선사하며 흥미로운 전개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오드, 티캐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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