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크게 유행했던 A형 간염 환자수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6배가 많아졌다. 최근 인천, 부천 등 전국적으로 집단 발병하고 있는 A형간염은 오한, 발열, 두통 등 가벼운 몸살처럼 나타나지만 심하면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하는데 꺾이지 않는 A형 간염의 기세, 인천연세병원 주민홍 병원장과 함께 알아보기로 했다.
▶ 대부분의 A형 간염은 고온 다습한 여름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병으로 오염된 음식물의 섭취 또는 A형 간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초기 A형간염의 증상의 경우 감기 몸살과 같은 발열과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경우에 따라 구역질과 복통, 설사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치사율은 높지 않지만 드물지만 심한 경우에는 간이식이 필요하거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 인천연세병원 주민홍 병원장은 “A형간염은 증상이 발현될 경우 따로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없는 치료제가 없어서 개인위생관리와 A형간염예방접종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특히 휴가철 개인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국가 여행계획이 있는 경우 A형간염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라고 말하며 A형 간염의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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