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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 베송부터 짐 자무쉬, 쿠엔틴 타란티노까지 거장 감독들의 귀환
뤽 베송부터 짐 자무쉬, 쿠엔틴 타란티노까지 거장 감독들의 귀환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8.05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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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드코어 킬링 액션 <안나>의 연출을 맡은 뤽 베송부터 <데드 돈 다이>의 짐 자무쉬,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까지 거장 감독들의 귀환이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루시>, <테이큰>, <트랜스포터>, <제5원소>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 연출하며 액션 영화의 거장으로 인정 받은 뤽 베송 감독이 하드코어 킬링 액션 영화 <안나>로 올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안나>는 파리의 톱모델로 위장한 강력한 킬러 ‘안나’가 살아남기 위해 모든 위협을 제거해 나가는 하드코어 킬링 액션이다. 이번 작품은 뤽 베송 감독 특유의 개성 넘치는 액션이 고스란히 담겼을 뿐 아니라 남성 중심인 액션 영화 장르에서 독보적 여성 캐릭터 ‘안나’(사샤 루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액션, 파리, 밀라노, 모스크바 등을 오가는 화려한 로케이션 등 다양한 매력을 더해 8월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신예 스타 사샤 루스부터 킬리언 머피, 루크 에반스, 헬렌 미렌까지 할리우드의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이어 제72회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데드 돈 다이>는 독보적 영상 미학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짐 자무쉬 감독의 신작이다. 짐 자무쉬 감독은 칸영화제가 사랑하는 감독으로 관객과의 벽을 허무는 파격적인 연출과 날카로운 메시지를 담아내며 거장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빌 머레이, 아담 드라이버, 틸다 스윈튼 같은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뉴트로 좀비 코미디를 탄생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절찬 상영 중.

<헤이트풀8>, <장고: 분노의 추격자> 등 수 많은 화제작을 연출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제72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돌아온다. 이번 작품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라는 세계 최고의 스타들과의 협업으로 더욱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1969년 할리우드의 황금기를 스크린으로 재현할 예정이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판씨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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