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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컵(일회용) 줄게, 새 다회용 컵(텀블러) 다오' 행사 열려
'헌 컵(일회용) 줄게, 새 다회용 컵(텀블러) 다오' 행사 열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8.06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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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공익 행사가 서울 청계광장을 시작으로 여의도, 상암에서 펼쳐진다.

환경부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종로구 모전교 인근 청계광장에서 '날마다 다회용컵(DAILY TUMBLER)' 공익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청계광장에서는 포장 판매(테이크 아웃)된 일회용 컵을 수거해 오면 다회용컵으로 바꿔주는 '헌 컵 줄게, 새 다회용 컵 다오' 행사가 열린다.

또 '날마다 다회용 컵' 사용 인증 시 경품을 줄 예정이다. 남는 다회용 컵을 기부해 취약계층 또는 공공기관 등에서 사용토록 하는 '잠자는 다회용 컵 깨우기' 활동도 진행한다.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여의도 공원, 12일부터 이틀간 상암 디엠씨(DMC) 거리에서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실시한다.

환경부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해 이달 중 지자체,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다용도 주머니 확산 홍보도 전개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속비닐 대용 다용도 주머니 사용을 권장하고, 재활용 소재로 다용도 주머니를 제작해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 체험 기회를 갖게 한다는 취지다.

이채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무심코 사용한 일회용품을 다회용품으로 바꾸는데 국민이 적극 동참해야 한다"면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장보러 갈 때는 장바구니와 다용도 주머니를 쓴다면 조금은 불편하지만 보다 나은 우리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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