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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金가격 · 거래량 최고치 경신 … 개인들 '안전자산'에 투자
KRX 金가격 · 거래량 최고치 경신 … 개인들 '안전자산'에 투자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8.06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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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금 가격이 3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환율전쟁으로 확전되고 일본의 2차 경제 보복 등으로 인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의 1g당 금 가격은 5만8120원으로 전일 대비 1.59% 상승했다. 거래량은 267.6kg에 달했다. 가격과 거래량 모두 KRX금시장이 개장한 지난 2014년 3월 이후 최고치다. 금 가격은 3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KRX금시장에서 거래되는 1g당 금 가격은 올 들어 25% 가까이 상승했다. 올해 초 1g당 가격은 4만6240원이었다. 그 사이 금 거래량 역시 꾸준하게 증가했다. 8월들어 4거래일 동안 KRX금시장에서는 하루 평균 171.5kg이 거래됐다. 이 기간 하루 평균 거래량은 1월 평균(19.5kg)과 비교했을 때 약 8배 증가했다.

지난 1월 하루 평균 9억원 수준이던 거래금액도 98억원으로 약 11배로 늘었다. 금에 직접 투자하는 개인이 증가한 점도 특징이다. 지난 1월 한달간 개인은 KRX금시장을 통해 142.6kg의 금을 사들였는데 8월들어 단 4거래일 동안 그 규모가 181kg에 달한다.

지난 4거래일동안 개인의 순매수 금액은 지난 7월 한달의 88억7300만원을 웃도는 103억원에 달했다. 8월들어 기관과 외국인이 각 49.3kg과 0.2kg을 순매수한 것과 비교했을 때 개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을 뿐 아니라 기존 종로 등에서 금을 구매하던 개인이 KRX금시장으로 투자 방향을 선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RX금시장 관계자는 "골드바를 실물로 인출할 경우에는 종로 금은방, 은행 골드뱅킹, KRX금시장 모두 부가세를 내야하지만 투자 목적일 경우에는 인출해서 실물을 갖고 있는 것보다는 계좌에 보관해 시세차익을 노리고 투자하는게 바람직하다"며 "KRX금시장에서 거래할 경우 세제혜택, 낮은 수수료, 고품질 순도 보장 등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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