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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변호사팀 vs AI 활용 변호사팀' … 계약서 분석 '첫 대결'
'사람 변호사팀 vs AI 활용 변호사팀' … 계약서 분석 '첫 대결'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8.07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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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홈페이지)
(출처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홈페이지)

 

사람 변호사팀과 인공지능(Legal AI)활용 변호사팀이 계약서 분석을 두고 법률자문 능력을 겨루는 대회가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국인공지능법학회와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은 오는 29일 오후 1시30분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Legal AI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1회 법률 인공지능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사람 변호사로만 이뤄진 팀과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변호사팀이 각종 계약서를 분석해 관련 자문 능력을 다투는 경진대회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

대회 결과 AI 변호사팀이 우위를 보일 경우 법률서비스 업계에서 상당한 파장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심사는 이명숙 변호사(심사위원장)와 신현호 변호사, 박형연 변호사가 맡는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참가상을 시상한다.

기조강연은 학회 회장인 유창동 카이스트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주제강연은 김병필 카이스트 교수가 'Legal AI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이어 'Legal AI, 도전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최경진 가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 토론도 열린다. 토론엔 김정환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유동균 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 한애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고환경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형우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 홍정민 로스토리 대표가 참여한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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