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무더위를 피해 스크린에서 즐기는 이색 바캉스가 될 영화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재미는 물론 스릴 넘치는 모험과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패밀리 무비 <원더랜드>부터 <엑시트>,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먼저 지난달 31일 개봉해 조정석과 임윤아의 짠내 콤비로 인기몰이 중인 영화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재난탈출액션을 그린 영화로, 현재 43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분노의 질주: 홉스&쇼> 역시 시원하게 터지고 화끈하게 폭발하는 액션 빅 매치로 관객들을 찾는다.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과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번 작품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 최고 라이벌의 만남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14일 개봉 예정.
마지막으로 같은 날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원더랜드>는 상상하는 대로 모두 이뤄지는 테마파크 ‘원더랜드’에서 펼쳐지는 상상력 천재 ‘준’과 동물 친구들이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모험을 담은 작품. 디즈니·픽사 제작진을 비롯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 세계 수백 명의 아티스트들의 참여와 테마파크를 배경으로 한 ‘준’과 동물 친구들의 시원한 어드벤처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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