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여름휴가 "일본 대신 베트남 · 대만 간다"
여름휴가 "일본 대신 베트남 · 대만 간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8.13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제품·여행 '불매운동' 여파로 일본비행노선의 탑승률은 감소한 반면 베트남, 대만노선의 여객은 큰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8일 동안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국내공항의 일본노선 탑승률이 1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일본 노선 여객은 3만4000여명이 줄었다.

13일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하계 특별교통대책기간(7월25일~8월11일) 중 일본 노선 탑승률은 71.1%로 전년(81.9%)대비 10.8% 포인트 감소했다. 이 기간은 일본 노선을 이용하는 여객은 전년도 40만8481명에서 올해 37만4483명으로 3만3998명이 줄었다. 이 시기는 일본발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불매운동 등 반일감정 영향이 큰 시기다. 공사측은 7월 3주차부터 7개 지방국제공항(김포, 김해, 제주, 청주, 대구, 무안, 양양)의 일본노선 여객증감률이 감소세(1.3% 하락)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반면 베트남과 대만 여객은 전년대비 58.4%, 31.1%로 크게 증가했다. 베트남 노선을 이용한 여객은 전년대비 4만6879명 늘었고, 대만은 2만2064명 증가했다. 중국 여객 역시 2만4877명(전년대비 10.8% 증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제주노선 전년대비 여객도 1만6854명(전년대비 1.1%증가)늘었다.

한국공사공사측은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전국 14개 공항 이용여객은 총460만(국내선 347만명, 국제선 113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선 이용여객은 1.6%, 국제선 이용여객은 9.3% 증가해 전체여객은 3.4% 증가했다.

특히 8월3일은 27만6000명이 공항을 이용해 가장 붐볐으며 이는 역대 최다수송 2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 기간 동안 여객이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공항 여객접점 근무인력을 증원 배치하는 한편 주차면 확충과 대중교통 이용 홍보, 포털 내 공항별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등 여객편의 증진대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Queen 김정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