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광복절인 15일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 정체구간을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1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숭례문과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세종대로, 종로 남대문로 일대에서 8.15 추진위원회와 탄핵반발단체 등 10여개 단체에서 5만여명이 참여하는 집회가 열린다. 이에 따라 집회와 행진 장소를 중심으로 도심권 교통 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차량의 통행이 일부 통제될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통제구간을 다니는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번으로 하면 된다.
경찰 관계자는 "종로·세종대로·남대문로·사직로·자하문로 등 도심 대부분의 주요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운행 시 해당시간대 정체구간을 우회하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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