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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고객 안전·위생 점검… 테마파크·워터파크 놀이공원 24시
‘EBS 극한직업’ 고객 안전·위생 점검… 테마파크·워터파크 놀이공원 24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8.14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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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EBS 한국기행 ‘앞마당에서 여름 휴가2’
EBS 극한직업, 놀이공원 24시 –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오늘(14일) 오후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에서는 ‘놀이공원 24시 –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편이 소개된다.

극성수기를 맞이한 놀이공원 두 곳,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기구 관리와 안전에 온 신경을 쏟아야 한다.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휴가를 반납하고 땀 흘리며 일하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 어른과 아이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테마파크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곳, 테마파크는 아찔한 놀이기구와 생기 가득한 동물원,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한 테마파크. 대구의 뜨거운 햇볕 아래, 테마파크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작업자들을 만나본다. 탑승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높이 103m의 놀이기구 위를 망설임 없이 올라가 부품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점검하는 아찔한 작업이 이어진다. 많은 사람들의 안전과 직결된 작업이기 때문에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데….

한편, 테마파크의 묘미는 해가 진 후 테마파크를 환히 비추는 화려한 조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테마파크 전역을 밝히는 예쁜 조명 장식은 작업자들이 대구의 무더위를 견디며 일일이 설치한 결과물이다. 더운 여름, 야외에서 진행되는 작업이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크다. 또한 밤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준비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은데…. 약 4,000개의 화약을 설치하기까지 무려 8시간이 소요된다는 불꽃놀이 준비 과정은 화약을 다루기 때문에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조심스러운 작업이다. 고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과 테마파크의 아름다운 밤을 만들기 위해 땀 흘리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 사진 = EBS 한국기행 ‘앞마당에서 여름 휴가2’
EBS 극한직업, 놀이공원 24시 –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시원한 여름을 책임지는 워터파크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강원도 홍천군의 한 워터파크. 여름철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무려 15,000명에 달한다. 물놀이 특성상, 잠깐의 부주의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 요원들은 항상 긴장된 상태로 고객들을 살펴봐야 한다. 워터파크에서 고객의 안전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위생’이다. 구명조끼 대여소 뒤편에는 큰 규모의 세탁실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 곳에서 매일 약 10,000장의 구명조끼가 세탁되고 있다.

사람이 많은 날에는 밤에도 쉬지 않고 세탁 작업을 해야 다음 날 손님들이 깨끗한 구명조끼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아침 워터파크 개장 전에 무겁고 긴 소방호스를 끌고 다니며 바닥 청소를 하고, 1시간 동안 잠수를 하며 물속을 청소할 정도로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힘쓰는 사람들까지…. 깨끗하고 안전한 여름 바캉스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공개한다.

극한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삶을 밀착 촬영해 역경을 극복하고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숭고한 의지와 직업정신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프로그램 EBS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EBS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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