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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장성 올무견 검둥이, 군산 머리 못박힌 고양이, 수선집 사는 수상한 까치
‘TV 동물농장’ 장성 올무견 검둥이, 군산 머리 못박힌 고양이, 수선집 사는 수상한 까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8.18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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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오늘) 오전 SBS 'TV 동물농장' 931회에서는 △전남 장성 올무견 검둥이 △전북 군산 머리에 못박힌 고양이 △수선집에 사는 수상한 까치 등이 방송된다.

‘장성 올무견 검둥이’ 편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발에 올무가 걸린 채 나타난 유기견 <검둥이> 사연을 소개한다. 먹이를 챙겨주면 어디론가 물고 사라진다는데, 대체 녀석은 어딜 향하는 걸까?

‘머리에 못 박힌 고양이’ 편에서는 머리에 대못이 박힌 채 동네를 떠도는 의문의 고양이를 소개한다. 충격적인 몰골을 한 녀석에게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수상한 까치’ 편에서는 분명 까치가 맞는데 하는 짓만 보면 강아지 같은, 까치 <길조>를 소개한다. 나무 둥지도 아닌 수선집에 사는 수상한 까치. 녀석의 별난 라이프 스타일이 공개된다.

▶장성 올무견 검둥이

좀처럼 예기치 못한 만남이 일어나고 있다는 전남 장성의 한 마트. 이곳에 매일같이 찾아와 밥 내놓으라며 벨을 울려대는 문제의 단골손님이 있다고. 그 정체는 다름 아닌 개 <검둥이>다. 발에 올무가 걸린 채 나타난 녀석이 안쓰러워 1년째 밥을 챙겨주고 있지만. 곁을 주지 않는 탓에 밥 주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다는 제보자. 이상한 점은 먹이를 주자마자 물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는 건데. 아픈 다리를 끌고 목적을 가진 채 수차례 마트를 찾아오는 의문의 견공. 대체 녀석에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머리에 못 박힌 고양이

지난 7월, 전북 군산의 한 주택가에 참혹한 몰골로 동네를 떠돌아다니는 동물이 있다는 충격적인 제보를 받고 달려간 제작진. 바로 대못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머리에 박힌 고양이였는데. 이미 길고양이 보호단체가 구조에 나섰지만, 경계가 심한 탓에 한 달 가까이 난항을 겪고 있었다고. 제작진까지 합세하여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가까이서 본 녀석의 상처는 생각보다 더욱 심각했는데. 과연 녀석의 머리에 박힌 쇠붙이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리고 녀석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수상한 까치

가는 곳마다 시선 집중 저마다 영상을 소장하고 있을 만큼 유명한 스타가 있다는 경기도의 한 골목! 그 주인공은 바로 까치 <길조>다. 사람이 부르는 소리에 놀라기는커녕 태연하게 응대하는 보통이 아닌 녀석. 희한하게도 녀석의 집은 나무 위가 아닌 ‘수선집’이라고. 한창 작업 중인 사장님 옆에 달라붙어 업무 방해를 하다못해 심심할 땐 나가서 주위 가게들에 들러 밥을 얻어먹고 돌아온다는데. 살다살다 이런 까치는 처음이다. 수선집에 사는 수상한 까치 <길조>를 만나본다.

인간 중심의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의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동물 전문 프로그램 SBS 'TV 동물농장'은 신동엽, 정선희, 장예원, 토니안 공동 진행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SBS 'TV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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