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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거스르는 비결 - 10년 젊어지는 열 가지 비법 대공개
세월을 거스르는 비결 - 10년 젊어지는 열 가지 비법 대공개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10.12.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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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는 것이 자연의 이치라지만, 정작 눈가에 깊어지는 주름과 나날이 떨어지는 체력을 느낄 때면 노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진시황의 불로초에 얽힌 이야기에서도 알 수 있듯, 젊음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끝이 없다. 그렇다면 정말 노화를 막는 회춘의 비결이 존재하기는 한 것일까. 오늘날 ‘안티에이징’으로 불리는 다양한 노화 예방법이 있지만, 진정한 젊음을 유지하기에는 뭔가 2%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몸에 좋다는 보약을 무턱대고 먹는 것도 딱히 정답은 아닌 듯하다. 몸과 마음의 젊음을 유지하고, 더 나아가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단,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마음가짐으로 노화를 극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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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홀릭에서 벗어나자
워커홀릭에 빠진 이들은 완벽을 추구하며 성취지향적인 경향을 보인다. 자기 능력을 확신하고 ‘내가 없으면 일이 제대로 안 된다’는 생각에 젖어 있기도 하다. 그러니 일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불안하고 마음이 편치 않은 것이 당연하다. 심리학적으로 워커홀릭에 빠진 상태에서는 휴식과 여가를 부도덕한 것으로 여기는 경우도 있다. 워커홀릭에 빠진 이들은 일을 해야 긴장과 흥분을 느끼고 그럴 때는 노르에피네프린이란 호르몬이 쾌감을 자극한다. 중독이라고 칭하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다른 중독과 마찬가지로 워커홀릭 역시 면역력이 떨어져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만성피로와 식욕저하를 비롯해 감기에 잘 걸리고 우울증에도 약하다. 뇌졸중이나 스트레스성 심근염, 심부전증, 협심증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은 물론 제때 식사를 못해 위장병에 잘 걸리며 교감신경이 흥분돼 있는 상태가 지속돼 장운동 위축으로 대장염 증상도 잘 나타난다. 병이 든다는 것은 큰 범주에서 노화가 가속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워커홀릭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휴식이다. 적어도 하루에 30분은 자신을 위한 휴식시간을 가지고 흥분상태를 가라앉혀야 한다. 스스로 워커홀릭이라 생각한다면, 그리고 활기차고 젊음을 유지하는 삶을 살기 원한다면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도 짧은 여유를 추구하는 것이 젊어지는 비결의 시작임을 잊지 말자. 

2 분노를 삭이고 자주 웃자
복잡한 사회에서 살아가다 보면 사람들은 때때로 감정적이 되기 쉽다. 때론 분노하고 우울증에 빠지기도 하며 깊은 마음의 상처에 어쩔 줄 몰라할 때도 많다. 인간은 외로운 존재라지만, 이러한 상황을 지속적으로 겪다 보면 마음의 노화를 넘어 생에 대한 의미조차 잃어버리는 극단적인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사람들과 소통이다. 자신의 상처를 이야기하고 드러내다 보면 압력솥에 김이 빠지듯 상처는 어느새 아물고 분노도 잦아든다. 자신의 상처와 분노를 이야기함으로써 가까이 있는 사람과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고, 다른 사람의 고통과 상처에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자신의 아픔을 위로받게 된다. 독일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슬픔이나 분노, 질투심 등의 부정적인 감정은 몸 안에 건강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는 단백질을 만든다. 이 단백질은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당뇨와 고혈압,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공포와 분노, 마음의 상처가 몸 안에 독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한 독은 사람들이 서로 동질감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고 웃음으로써 없앨 수 있다. 눈물을 통해 독성 단백질이 배출되고 웃음으로써 굳어진 마음의 벽이 허물어지는 것이다.  

좋은 먹을거리로 건강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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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성을 배출하는 자연식
전갈이나 독사가 가지고 있는 독은 사람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지만 약으로 쓰이기도 한다. 벌침의 독은 이미 염증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고, 감자의 싹에 들어 있는 솔라닌이란 독 역시 약으로 이용된다. 즉 자연이 만들어낸 독은 쓰임에 따라 약도 되고 독도 되는 것이다. 의외로 가장 무서운 독은 인간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것이다. 일상에서 그러한 독은 방부제나 보존제, 색소, 발색제, 산화방지제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허용 기준치라는 것을 적용해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존재하지만, 두세 가지의 인스턴트식품으로 한 끼를 해결할 경우 허용 기준치는 무의미해진다. 예전에 비해 아토피를 앓는 아이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도 이러한 일상에서 섭취하는 독 때문이다. 따라서 해독력이 있는 자연식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양배추는 첨가제가 몸속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며, 양파는 니코틴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마늘은 체내 수은을, 사과는 납이나 중금속 등을 배출하도록 돕는다. 미역에 들어 있는 알긴산 역시 중금속, 농약성분 발암물질을 배출하고 미나리를 비롯해 녹차, 돼지고기, 매실 등도 가공식품으로 인한 독성을 내보내는 힘이 있다.


4 신맛을 즐겨라
냉장고 덕에 음식의 저장기간은 획기적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냉장고가 음식의 부패를 완전히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소화기 계통의 질병이 증가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가장 으뜸은 신맛이 나는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다. ‘시다’고 느끼는 것은 그 음식에 들어간 유기산 때문인데, 식초에는 초산이, 김치와 요구르트에는 젖산이, 레몬과 오렌지 등에는 사과산과 구연산이 신맛을 낸다. 특히 유기산은 피로할 때 몸에 쌓이는 젖산을 분해하고 쉽게 에너지원으로 전환돼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매실의 피크르산은 독성물질을 분해하고 균 억제작용을 해서 식중독을 예방한다. 술을 마시기 전에도 흑식초를 물에 타 마시거나 레몬을 한 조각 먹으면 덜 취한다. 또 식후 레몬을 잠깐 물고 있으면 충치나 구내염을 예방할 수도 있다. 특히 신맛을 내는 산은 체내 인슐린 상승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지속시켜 다이어트에도 좋다.

5 과일의 씨를 깨물어라
과일 씨에는 많은 영양소와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맛좋은 과육의 달콤함은 좋아하지만 씨는 허투루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작 노화를 막는 데는 씨에 함유된 아미그달린이란 물질이 큰 역할을 한다. 그렇다고 모든 씨를 몽땅 다 먹을 필요는 없다. 두세 개 정도만 의식적으로 깨물어 먹어도 필요한 아미그달린을 섭취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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