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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 ··· 개인 최대 500만원 지원
춘천시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 ··· 개인 최대 500만원 지원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8.20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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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이 2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담장허물기 사업 기자회견에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이 2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담장허물기 사업 기자회견에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춘천시는 2025년까지 민간부문 600여곳, 공공부문 30여 곳을 선정해 담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17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은 2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억 그루 나무심기와 연계해 담장 허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담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생울타리 등 나무를 심어 열린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이웃 간 소통을 유도하고 1억 그루 나무심기 사업과 연계해 미세먼지와 여름철 도시열섬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먼저 시는 2025년까지 민간부문 600여곳, 공공부문 30여 곳을 선정해 담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17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개인주택 담장을 주 대상으로 하며 시민의 신청을 받아 매년 100여 곳씩 선정해 추진한다. 한 곳 당 담장 허물고 수목을 식재하는 비용 중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공부문은 주로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202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실시한다. 한 곳당 약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담장을 허물고 수목식재와 다양한 소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약사동과 소양로 도시재정비구역 4곳과 교동, 조운동, 약사동, 근화동 등 4곳의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에서는 실시설계 시 담장을 지양하고 수목을 식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9월 중 담장 허물기 열린공간 나무심기 포럼을 개최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조례안을 제정한 후 내년부터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담장이 없으면 이웃 간 소통이 늘고 마을은 단절된 공동체를 회복할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마을 녹지가 조성돼 주거환경이 쾌적해지고 미세먼지, 도시열섬 문제를 줄이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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