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가 문재인 대통령의 탄소섬유 육성 지원 약속에 상승세를 탔다.
21일 오전 9시21분 기준으로 효성첨단소재는 전날보다 1만원(7.87%) 오른 13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전북 전주에 위치한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공장에서 진행된 탄소섬유 신규투자협약식에 참석해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효성은 효성첨단소재에 오는 2028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연 2000톤 수준인 생산라인 규모를 2만4000톤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효성첨단 소재에 대해 "국내 유일의 탄소섬유 업체로 정부의 소재국산화 의지로 인한 재평가가 기대된다"면서 "현재 탄소섬유 매출은 전사의 1~2%에 불과하나, 2028년 탄소섬유 매출은 2019년 추정매출 기준 약 18%까지 급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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