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6:45 (목)
 실시간뉴스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조개찜칼국수 의정부 해물천하조개구이, 물회국수 강릉 풍호맛뜨락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조개찜칼국수 의정부 해물천하조개구이, 물회국수 강릉 풍호맛뜨락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8.22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22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137회에서는 △국수의 신-조개찜 칼국수(의정부 해물천하 조개구이),물회국수(강릉 풍호맛뜨락) △미식탐사대-아롱사태 만두전골(수유동 만두목장) △대박 청춘-연매출 3억 젓갈부부(영광 전라도젓갈) △수상한 가족 등이 방송된다.

◆ [국수의 신(神)] 다 먹을 수 있을까? 푸짐한 국수

경기 의정부. 조개와 해물을 원 없이 먹을 수 있는 국물 조개찜 칼국수가 인기다. 압도적인 비주얼로 등장하는 국물 조개찜은 조개 8종류와 해물 3종으로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활어 직판장에서 100kg 이상 매일 받아와 신선함이 남다르단다. 신선한 해물을 촉촉하게 오래 먹을 수 있도록 돕는 육수에도 정성을 쏟는다. 채소와 해물을 4시간 푹 우려내 만드는 육수의 비법은 둥굴레와 돼지감자다. 구수한 맛을 더해 해물의 풍미를 살려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소고기와 칼국수 면을 넣고 한층 더 깊은 맛을 느껴줘야 한다. 칼국수까지 꼭 먹고 가야 제대로 먹는 거란다.

강원도 강릉시. 여름철 무더위 날리는 물회국수를 시키면 훈제 보쌈을 함께 내는 인심 좋은 국숫집이 있다. 물회국수에는 강릉 활어 직판장에서 매일 받아오는 완도산 광어가 올라간다. 쫀득한 광어회의 식감과 찰떡궁합! 쫄깃한 면발은 얼음물을 가득 넣고 씻는다. 전분기를 확실히 씻어내 면발이 오랫동안 붇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한단다. 시원한 육수는 사과를 15개 이상 넣고 만들어 새콤달콤한 과일주스 같은 맛이다. 물회국수와 함께 나오는 훈제 보쌈은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하루 4시간씩 전기 오븐에 구워 기름기는 쫙 뺀다. 매콤 새콤한 양념에 무친 채소와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국수의 신 방송정보 ▷조개찜 칼국수 : 해물천하 조개구이(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 영업시간 매일 14:00-03:00) ▷물회국수 : 풍호맛뜨락(강원 강릉시 노암동 /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 [미식탐사대] 안 먹으면 후회해? 아롱사태 만두전골

서울 강북구의 한 만두전골 집. 이 집의 대표메뉴는 아롱사태 만두전골. 부드럽고 쫀득한 맛이 일품인 아롱사태와 함께 고기만두, 개성 만두, 블랙 김치만두 총 3가지의 수제 만두가 들어간다. 이름부터 특별한 블랙 김치만두는 사장님이 개발한 만두로, 오징어먹물가루로 검게 색을 입힌 만두피에 묵은지로 속을 채워 매콤한 매력을 뽐낸다. 그리고 전골 육수를 만들 때, 만두를 으깨 넣는 것이 이 집만의 비법. 육수에 만두의 맛이 잘 배여 육수가 더욱더 깊어지면서 재료들 간의 궁합이 좋아진단다.

마지막으로 아롱사태, 노루궁둥이버섯, 황금 팽이버섯 등 귀한 재료들과 함께 냄비 가득 담아주면, 품격 있는 아롱사태 만두전골이 완성된다. 이때, 매운맛을 원한다면, 청양 고춧가루인 맵지롱 가루를 넣어 화끈한 만두전골을 즐길 수 있다. 이뿐일쏘냐. 큼지막한 크기에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군만두도 빼먹을 수 없는 이 집의 별미다. 안 먹으면 나만 손해라는 전골 맛보러 가자.

◇미식탐사대 방송정보 ▷아롱사태 만두전골 : 만두 목장(서울 강북구 수유동)

◆ [대박 청춘] 연 매출 3억! 30대 젓갈 부부

전남 영광군 염산면에 위치한 설도항. 젓갈로 유명한 이곳에 차세대 젓갈 장수가 있다. 그 주인공은 김효창, 선희 (35) 부부. 판매하는 젓갈 종류만 23가지, 그중 부부의 여름철 주력상품은 갈치 양념 젓갈이란다. 항구에서 입찰해온 갈치를 내장 채로 염장한 후 3년은 삭아야 생선 특유의 고소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 갈치 젓갈을 쌀뜨물에 씻고 갖은양념을 넣어 빨갛게 버무리면 밥도둑, 갈치 양념 젓갈이 완성된다.

중, 고등학교 동창으로 6년간 열애 끝에 결혼한 부부는 4년 전 효창 씨의 뜻을 따라 고향인 염산면에서 젓갈 가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가업을 편히 물려받았다는 오해는 금물. 부모님의 비법과 부부의 노하우까지 더해져 연 매출 3억을 올리고 있다. 몰려드는 손님 덕에 간신히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려 하지만 머피의 법칙처럼 라면 한술 뜨려 하면 손님들이 들어온단다. 차세대 젓갈 장수인 김효창, 선희 부부의 젓갈을 맛보러 떠나보자.

◇대박 청춘 방송정보 ▷전라도 젓갈(전남 영광군 염산면 봉남리 설도젓갈타운 내)

◆ [수상한 가족] 거침없는 사랑꾼! 내 아내의 비밀

오디의 고장 전라북도 부안. 이곳에 뽕나무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부부가 있다. 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을 가진 부부. 화려한 입담은 물론, 진한 메이크업! 시선을 사로잡는 패션 감각으로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아내 조은영(69세) 씨와는 정반대 성격의 소유자 남편 박원택(74세) 씨! 오늘도 사랑 고백하며 대답을 반강제로 요구(?)하는 아내가 부담스럽다. 내성적인 남편은 마지못해 단답형으로 대답하지만 포기할 줄 모르는 아내 조은영 씨는 더 표현해주길 바란다. 속으로는 아내를 사랑하지만 부끄러워 표현을 못 하는 청순한 남편.

사실 아내가 유난히 남편에게 살갑게 하며 사랑을 표현 이유는 따로 있다. 20년 전 갑자기 발병한 남편의 위암. 3개월이란 시한부 판정을 받았고, 흙에서 살다가 흙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남편 박원택 씨는 모든 걸 내려놓고 귀농해 지내다 보니 기적처럼 완치 판정을 받았다. 아내 조은영 씨는 힘든 병마를 이겨낸 남편이 사랑스럽고 그저 고맙기만 하다. 오늘도 사랑 고백하며 남편에게 애교를 선사하는 귀염둥이 아내와 부끄럼쟁이 남편. 인생의 큰 고비를 사랑의 힘으로 극복한 부부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생방송오늘저녁’에 출연하는 맛집 등의 자세한 위치(주소)와 전화번호는 해당 방송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 5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