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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스크린에 펼쳐질 비틀즈의 향연! <뷰티풀 보이>, <예스터데이>
9월 스크린에 펼쳐질 비틀즈의 향연! <뷰티풀 보이>, <예스터데이>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8.23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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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쿱, 네이버 영화
사진=더쿱, 네이버 영화

 

9월 스크린에 전설적인 그룹 비틀즈의 향연이 펼쳐진다. 놀라운 실화를 바탕으로 한 <뷰티풀 보이>와 대니 보일 감독의 신작 <예스터데이>까지 두 작품 모두 비틀즈의 명곡에서 비롯된 동명의 제목에서부터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먼저 <뷰티풀 보이>는 중독으로 죽음의 문턱에 선 아들과 이를 구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동명의 원작을 영화화했는데, 작품의 원작자인 데이비드 셰프는 기자로 근무할 당시 존 레논의 초창기 데뷔 시절 인터뷰를 진행했던 특별한 인연과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노래가 책의 내용과 일치해 제목을 짓게 됐다.

실제로 <뷰티풀 보이>는 존 레논이 아들 션 레논을 위해 만든 노래다. 아들이 태어난 환희와 애틋함 그리고 한없이 넘쳐나는 무한한 애정이 담겨 부성을 보여주는 데 있어 많이 사용되는 곡으로 이번 영화에서도 잠든 아들을 바라보며 진심을 전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부드러운 선율을 조용히 읊조리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세상 모든 것’인 아들의 고통에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그려낸다. 영화에는 존 레논의 노래와 더불어 너바나, 시규어 로스 등 세계적인 음악들이 대거 등장해 각 상황마다 어우러지면서 영화의 몰입을 높인다. 티모시 샬라메와 스티브 카렐의 현실감 넘치는 훌륭한 연기로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톱배우이자 명 제작자로 활약 중인 브래드 피트가 제작에 참여해 신뢰를 더한다. 9월 개봉.

한편 영화 <예스터데이>는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가 사라진 세상에서 비틀즈를 유일하게 기억하는 단 한 명의 뮤지션이 세계적인 스타가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비틀즈의 히트곡 ‘예스터데이’를 비록해 ‘렛 잇 비’, ‘헤이 쥬드’ 등 주옥 같은 음악이 대거 등장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아카데미를 휩쓴 대니 보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9월 18일 개봉.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더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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