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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100년순대국밥(논산 원조연산할머니순대)…대구 영생곱창, 플라잉메밀(솔마루)
[생방송오늘저녁] 100년순대국밥(논산 원조연산할머니순대)…대구 영생곱창, 플라잉메밀(솔마루)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8.23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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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138회에서는 △가화맛사성-100년 전통 순대국밥(논산 원조연산할머니순대) △나PD의 먹으러 갑니다-대구 안지랑 곱창골목(영생곱창막창), 플라잉 메밀(솔마루 식당) △밥상자-열매마(화성 에코농원) △수상한 가족 등이 방송된다.

◆ [가화맛사성] 100년 전통의 구수한 맛! 순대국밥

충남 논산에 전설의 국밥이 있다. 1911년에 문을 열어 지금까지 그 세월만 무려 100년. 손복례(85) 여사는 오늘도 진한 국밥을 말고 있다. 이곳의 순대국밥은 뽀얀 육수도 유명하지만, 특히 큼지막하게 썰어주는 순대가 그렇게 맛이 좋단다. 순대도 당면 들어간 뻔한 순대가 아니다! 복례 씨의 순대는 갓 도축한 돼지의 선지를 3~4시간 가라앉혀 위로 뜬 맑은 선지만을 이용해 만든 피순대. 그렇다 보니, 옛날 추억의 그 맛을 떠올리기 위해 찾는 손님들도 꽤 많다고. 먹고 살기 힘든 시절, 어머니가 해준 순대를 먹고 자란 복례 씨는 결혼 후 생계가 어려워지자 어깨너머로 배운 순대국밥이 생각났고, 이후 만들어 팔기 시작했단다.

지금은 몸이 아픈 복례 씨를 대신해 아들 강윤찬 씨와 손자 강동현 씨가 대를 이어 하고 있는데. 그 사이 순대의 맛도 점점 진화했다! 1, 2대에는 돼지 피와 파만 넣어 순대를 만들고, 3, 4대에 거치며 돼지껍데기를 넣어 쫄깃함을 살리고 인삼을 넣어 영양가 있게 만들었다는데. 한 가게에 3대가 함께 하니 의견 충돌이야 없겠느냐마는 그래도 가족과 함께라 더욱 힘이 난다는 이들! 이번 주 <가화맛사성>에서는 100년 전통이 담긴 구수한 순대국밥 한 그릇 맛보러 충남 논산으로 떠나본다.

◇ 가화맛사성 방송정보 ▷100년 전통의 구수한 맛 순대국밥 : 원조연산할머니순대(충남 논산시 연산면 연산리 / 영업시간 매일 06:00~21:00)

◆ [나PD의 먹으러 갑니다] 먹방 여행의 성지! 대구

대한민국 방방곡곡 나홀로 여행하던 나피디. 그의 지극히 주관적인 미식기행기가 시작된다. <나PD의 먹으러 갑니다> 그 첫 번째 여정은 먹방 여행의 성지 대구. 맛있는 먹거리 많기로 소문난 대구에 왔다면 방문해야 하는 곳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안지랑 곱창골목. 비슷비슷하게 생긴 수십 개의 가게 중에서도 골목의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에 나피디가 떴다. 안지랑 곱창 제대로 즐기는 방법부터 더욱 맛있게 먹는 비결까지.

대구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안지랑 곱창이 있다면 최근에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이 있다는데. SNS를 뜨겁게 달군 음식의 정체는 공중에 둥둥 떠 있는 메밀국수. 팔공산의 경치를 한눈에 담으며 즐길 수 있어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고. 게다가 메밀국수를 먹기 위해 일부러 팔공산을 오르는 이들이 있을 정도라는데. 이 메밀국수와 함께라면 인생샷까지 건질 수 있다. 공중부양하는 면발의 비밀은 물론, 나피디의 주관적인 미식평까지 <나PD의 먹으러 갑니다>에서 공개한다.

◇나PD의 먹으러 갑니다-먹방여행의 성지, 대구 방송정보 ▷안지랑 곱창골목 : 영생곱창막창(대구 남구 대명동) ▷플라잉 메밀 : 솔마루 식당(대구 동구 용수동 팔공산 케이블카 / 플라잉 메밀국수를 먹기 위해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 함)

◆ [밥.상.자] 위 건강 지킴이! 하늘을 나는 OOO의 정체는?

건강에 대한 고민을 ‘음식’으로 해결해주는 시간 ‘음식이 보약이다, 약이 되는 밥.상.자!’ 더운 여름철 차가운 음식을 자주 찾고, 에어컨에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초래될 수 있는 질환이 바로, 소화불량. 위장기능이 떨어지면서 잦은 소화불량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가볍게 넘기기 쉬운 소화불량은 한국인의 4명 중 1명이 시달리고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근본적 원인을 모른 채 소화불량이 계속되면 위염, 위궤양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밥상자가 출동했다. 과연 한의사 선생님이 추천하는 처방 음식은 다름 아닌 돌덩이? 과연, 돌처럼 생긴 수상한 열매의 정체는 바로 하늘을 나는 마라고 불리는 열매마. 땅속에서 자라는 넝쿨 식물인 마가 아닌 하늘에서 열린다고 하는데. 흔히 아는 일반 마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열매마! 도대체 일반 마와 어떻게 다른 건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열매마 VS 일반마’ 전격 비교해본다.

아열대 작물인 열매마는 뜨거운 햇빛을 받아 무럭무럭 자라는 여름부터가 제철! 일반 마처럼 열매마에서 나오는 끈적끈적한 점액질 ‘뮤신’이 위벽을 보호하고, 소화촉진에 도움을 준다는데. 소화불량을 잡아주는 밥상자만의 특별 레시피. 위를 튼튼하게 보호해줄 ‘열매마 주스’부터, 고소한 열매마 전까지 뱃속을 편안하게 해줄 열매마 활용 방법을 생활건강 지킴이 ‘밥상자’에서 공개한다.

◇ 밥상자-위 건강 지킴이, 하늘을 나는 OOO의 정체는? 방송정보 ▷열매마 : 에코농원(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 ▷로아한의원(서울 서초구 서초동)

◆ [수상한 가족] 유쾌한 의형제의 방랑여행!

경남 창원 앞바다 물 좋기로 유명한 이곳에 2년째 해남으로 활동하는 형 남종만(49) 씨와 자칭 해루질 전문가(?) 동생 김기회 씨가 조금 특별한 캠핑을 하기 위해 뭉쳤다. 이들은 캠핑 모임에서 인연이 되어 시간이 날 때마다 만나 나름의 바다 캠핑을 즐긴다고 하는데.. 특히, 현지인들만 간다는 구복마을의 등녀섬. 물이 빠지면 하루 6시간만 모습을 드러내는 무인도 섬으로 형제의 시크릿 포인트! 종만 씨와 기회 씨는 섬을 찾아가 캠핑을 즐기는데 해남인 형 종만 씨는 바닷 속에 들어가 멍게. 해삼, 군소 등을 건져오고, 이에 질세라 동생 기회 씨는 해루질로 다양한 조개를 잡아낸다. 그야말로 산지직송!

갓 잡은 해산물로 찜을 해먹으려는데 이를 어쩐다? 버너를 가지고 오지 않은 상황. 그런데, 형제는 당황하지 않고 주변의 나무를 이용해 버너를 뚝딱 만들어내어 찜을 해먹는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방랑여행을 즐기는 그들에게 이런 상황은 일상. 든든히 배도 채웠겠다 육지로 나와 본격적인 캠핑을 위해 루프탑으로 텐트를 설치하는 기회 씨. 1층은 거실 겸 부엌이 되고 2층은 편안한 잠자리로 변신한다. 유쾌·상쾌·통쾌한 의좋은 형제의 바다 캠핑 그 이야기를 <수상한 가족>에서 만나보자! 

‘생방송오늘저녁’에 출연하는 맛집 등의 자세한 위치(주소)와 전화번호는 해당 방송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 5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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