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8:55 (금)
 실시간뉴스
청와대 풍산개 ‘곰이’의 새끼 '달이·강이' 대전으로 떠난다
청와대 풍산개 ‘곰이’의 새끼 '달이·강이' 대전으로 떠난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8.26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풍산개 ‘곰이’의 자견 ‘달이’와 ‘강이’의 모습
풍산개 ‘곰이’의 자견 ‘달이’와 ‘강이’의 모습

 

대전시는 지난해 9월 남북정상회담 직후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곰이’의 새끼 강아지(자견) ‘달이’와 ‘강이’가 청와대를 떠나 대전시민의 곁으로 오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북한에서 온 풍산개 한쌍(암컷 곰이, 수컷 송강이)은 대통령 관저에서 6마리의 자견(산이, 들이, 강이, 별이, 달이, 햇님)을 낳았다. 대통령비서실은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고 남북평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북측에서 선물로 온 풍산개 ‘곰이’의 자견 6마리 분양 계획을 17개 시·도에 안내했다.

이에 대전시는 호랑이 잡는 개라고 불릴 정도로 용맹스러운 풍산개를 통해 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30주년의 의미를 높이고 남북 평화와 번영의 염원을 담아 자견 분양을 신청했다.

시는 오는 30일 청와대로부터 달이와 강이를 인수해 대전 오월드에서 지내도록 할 예정이다. 오월드는 달이와 강이의 적응기간을 가진 뒤 추석 명절 연휴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