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증가로 소형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역시 소형 평수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1인 기업, 벤처, 스타트업 등 소규모 기업들의 수가 증가하며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4인 사업체 수는 125만 3,681개로 전체(201만 7,707개)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기존 소형 사무실로 인기몰이를 했던 오피스텔과 달리 지식산업센터는 기숙사와 같은 주거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고 상업시설, 커뮤니티 등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 쾌적한 업무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업무 공간 내에 주방이나 화장실 등이 배치되지 않아 작은 평수의 오피스도 공간을 좀 더 넓게 활용 가능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금일 다산신도시에 본격 분양을 시작한 지식산업센터 ‘DIMC 테라타워’의 경우 업무 공간 내에 수납과 다락 등을 구성하며 공간 활용도를 대폭 높여 눈길을 끈다. 일부 호실은 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하며 채광을 극대화했고 한강이 800m로 가까워 창밖으로 탁 트인 한강 조망까지 누릴 수 있다.
10평형 대의 소형 지식산업센터 호실이 전체의 84.3%로 비중이 높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DIMC 테라타워’가 조성되는 남양주시 사업체는 36,939개로, 그중 1~4명의 종사자를 갖춘 사업체가 77.9%(28,794개)에 달하는 만큼 소형 평수 수요가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DIMC 테라타워’는 지난 23일부터 입주 계약을 진행 중인데, 한강 조망과 함께 넓은 개방감을 갖추고 있는 ‘소호(SOHO)’, 즉 소규모 오피스형인 내측 호실에 다수의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입주 시에는 현행법상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취득세, 재산세를 각각 50%, 37.5% 감면받을 수 있고, 추후 잔금 대출 역시 최대 80%까지 가능해 자금이 부족한 소기업체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거 공간인 기숙사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호텔급 조식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 편의를 높였다. 공용시설로는 공동 조리실,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갖춘 코인 세탁실과 DIY룸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외에 옥상정원, 조깅트랙 등 2,300평 규모의 야외공간과 호텔급 스파, 피트니스, 카페테리아, 컨퍼런스룸 등 1천 평 규모의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커뮤니티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대규모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를 배치해 건물 밖으로 외출하지 않더라도 원스톱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판테온스퀘어’에는 키즈 테마파크인 뽀로로 파크를 비롯해 음식점, 쇼핑센터, 의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러한 설계로 ‘DIMC 테라타워’는 2019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지식산업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경주거문화대상은 건축미, 친환경성, 실용성 등을 잘 녹여낸 시설에 수여되는 권위적인 상이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아 높은 안정성이 기대된다.
교통망으로는 서울 중심까지 이어진 강변북로가 가깝고, 남쪽 강동대교를 건너 올림픽대로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가 가까워 동북권역의 산업단지 접근도 좋다. 추가적으로는 2025년에 세종포천간 고속도로가, 2022년에는 지하철 8호선 구리역이 개통할 예정이다. 광역버스 정류장도 단지와 가깝게 자리한다. 주차 공간은 법정 대비 200% 높게 제공된다.
한편 ‘DIMC 테라타워’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자족용지 6블록에 지하 4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주 그랜드 오픈하며 본격 분양 시작을 알렸다. ‘DIMC 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경의•중앙선 도농역 2번 출구)에서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