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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날씨] 전국 곳곳에 비 ··· 낮 최고기온 30도 밑돌아
[27일 날씨] 전국 곳곳에 비 ··· 낮 최고기온 30도 밑돌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8.26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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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7일은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미만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이날(27일)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남해안, 충청남부와 그 밖의 남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26일 예보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전남, 경남 20~70㎜(많은 곳 전남남해안 100㎜ 이상) △충청남부, 전북, 경북남부 5~30㎜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서해5도는 5㎜ 미만이 내릴 전망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강수량으로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5~20㎜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평년과 비슷하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제주 2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29도 △강릉 28도 △대전 28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전주 28도 △광주 26도 △제주 2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전 권역이 '보통'~'좋음'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일부지역은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동해와 남해 앞바다 0.5~2.0m, 서해 먼바다 최고 2.0m, 동해와 남해 먼바다 최고 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과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강도 변화에 따라 남해상의 정체전선의 위치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따라 강수 지역과 특히 호우 지역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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