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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공감 영화들! <아워 바디>부터 <소공녀>, <족구왕>까지
청춘 공감 영화들! <아워 바디>부터 <소공녀>, <족구왕>까지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8.27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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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아워 바디>가 남다른 감성으로 이 시대 청춘의 현실을 담아내 큰 호응을 얻었던 영화 <소공녀>와 <족구왕>을 잇는 꼭 봐야 할 청춘 공감 무비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작년 봄에 개봉했던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를 담은 영화다. 타인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는 용기와 긍정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주인공 ‘미소’의 판타지 같은 이야기에 많은 영화 팬들이 열렬한 호응을 보낸 바 있다.

또한 2014년에 개봉해 한국 독립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영화 <족구왕>은 사랑과 족구에 모든 걸 바치는 슈퍼 복학생 주인공 ‘만섭’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족구’에 모든 것을 바치는 ‘만섭’의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이어 내달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아워 바디>는 8년간 행정고시에 번번이 떨어지면서 불확실한 미래에 지친 청춘 ‘자영’이 달리는 여자 현주를 우연히 만나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이야기를 섬세한 감성으로 접근한 작품이다.

<소공녀>, <족구왕>처럼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며 진정한 자신을 발견해 가는 이 시대 청춘의 자화상을 담았다는 면에서 두 영화와 맞닿아 있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아워 바디>는 근래 보기 드물게 ‘달리기’라는 신선한 소재를, 공감 가능한 현실과 결합해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배우 최희서가 연기 변신과 도전이 돋보이는 주인공 ‘자영’ 역을 맡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영화사 진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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